카테고리 확장 29CM, 문구페어 가보니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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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 29CM의 인벤타리오INVENTARIO: 2025 문구페어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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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 29CM의 인벤타리오INVENTARIO: 2025 문구페어에 참여한 웜그레이테일 매장에 양말이 진열돼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
[파이낸셜뉴스]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2일 오후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의 첫 문구페어가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 화려한 패턴과 색감의 코스터와 핸드타올, 온갖 아기자기한 소품과 문구 제품들이 말 그대로 혼을 쏙 빼놨다. 오로지 선물용 포장을 위한 브랜드부터 독특한 모양의 크레용으로 키링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운 브랜드까지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홀린 듯이 부스에 들어갔다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나왔다.
29CM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인벤타리오INVENTARIO: 2025 문구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의 운영사 아틀리에 에크리튜가 함께 여는 행사다. 국내외 총 69개 문구·사무용품·가구·조명·홈데코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첫 문구페어다. 이른바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는 29CM의 첫 오프라인 행사다. 29CM는 주요 고객인 2539세대 여성들이 취향에 맞는 제품이라면 기꺼이 소비하는 특성을 반영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워크스타일로 불리는 문구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9CM의 강점이 단순히 여성 패션에 국한되지 않고,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손에 잘 잡히지 않는 취향에 초점을 맞춘 만큼 브랜드의 가치관이나 제품의 철학을 좀 더 세밀하게 앞세우는 방식을 택했다. 전시 공간을 문구나 패브릭 등 상품군으로 나누지 않고, 문구를 바라보는 다섯가지 시선으로 나눈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런 분류에 따라 예스24는 종이를 통해 지식을 제공하는 업체로 종이 섹션에 참가했다. 전통 있는 한국의 문구업체도 참여했다. 1950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지우개 제조기업 화랑고무, 1956년 설립된 국내 대표 문구 제조사 지구화학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문구페어에서 신제품을 내놓는 브랜드도 제법 있다. 29CM 관계자는 "물론 구매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때 산 제품을 보면서 문구페어에서 샀다는 기억을 남기기 위한 것"이라며 "작은 물건이 주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는 등 아이템 자체를 다루기보다 테마에 맞게 재해석한 방식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문구페어는 주요 고객인 2539세대 여성들이 취향에 맞는 제품이라면 기꺼이 소비하는 소비 특성을 반영해 인테리어뿐 아니라 워크스타일로 불리는 문구류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겠다는 선전포고격 행사다. 29CM의 강점이 주력 카테고리인 여성 패션에 한정되는 게 아니라, 큐레이션 역량으로 다른 카테고리에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여러 신진·해외 문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29CM의 올해 1~3월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
29CM 관계자는 "이번 페어는 29CM가 오프라인에서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유의미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29CM는 기존에 강점을 보유한 여성 패션을 넘어,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전반을 큐레이션 하는 1등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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