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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6·7단지 현대건설 수의계약…강남권도 경쟁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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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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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가든5차·신반포4차도 최근 삼성물산과 수의계약

개포주공6·7단지는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된 뒤 수의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미나 기자
개포주공6·7단지는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된 뒤 수의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미나 기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개포주공6·7단지가 연이은 시공사 선정 유찰 끝에 수의계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처럼 서울 강남권에서도 재건축 사업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극소수 정비사업장을 제외하고 사실상 경쟁 입찰이 사라진 분위기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를 찾기 위해 연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된 뒤 현대건설과 수의계약을 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에 공문을 보내 수의계약을 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이사회 대의원회 심의를 거쳐 수의계약 전환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5월 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현재 아파트 1960가구를 허물고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2698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3.3㎡평당 공사비는 890만원으로 총공사비는 1조5139억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12일 마감된 1차 입찰 당시 현장설명회에는 10개 건설사가 참여했으나, 실제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이후 지난달 21일 2차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이 역시 현대건설만 홀로 참석해 사실상 유찰됐다.

삼호가든5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9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미나 기자
삼호가든5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9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미나 기자

개포주공6·7단지 외에도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여럿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도 거듭된 유찰을 겪다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경우다. 조합은 지난달 29일 정기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 시공사 선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3개사가 참여했고 삼성물산이 조합원 152명 중 123명의 선택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조합 관계자는 "삼성물산과 앞으로 진행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삼성물산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며 "이후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호가든5차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아파트 30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3.3㎡당 공사비 990만원, 총공사비 2369억원 규모다. 지난해 7월부터 시공사 찾기에 나섰으나 세 차례 연속 유찰됐다. 그 과정에서 경쟁입찰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 차례 공사비를 인상하기도 했다.

같은 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도 수의계약을 통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삼성물산만 참여해 유찰되며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신반포4차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3층~지상48층, 7개동, 1828가구로 변모한다.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에 달한다.

조합은 여러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경쟁입찰을 기대한다. 그러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저하로 건설사들은 최대한 경쟁을 피하는 상황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수주전을 치를 때 수억 원의 홍보비를 지출해야 하고 출혈 경쟁도 불가피하다"며 "시공사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 이미지 타격도 적지 않아 경쟁 입찰은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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