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해외서 난리라는 K-디저트,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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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는 ‘꿀떡 시리얼’ggultteok cereal이라는 주제의 숏폼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꿀떡 시리얼은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디저트다. 시리얼에 우유를 말아 먹듯 꿀떡을 활용해 먹는 것이다.
꿀떡 시리얼은 우유와 함께 먹을 때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버블티와 비슷한 쫀득한 식감도 특징이다.
이처럼 K-디저트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건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K-콘텐츠 속 한식이 주목받으면서다.
이 같은 인기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기준 올해 1~10월까지 떡이나 쌀과자와 같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해외 SNS에 관련 콘텐츠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되려 국내 SNS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량 지수 분석치를 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무했던 꿀떡 시리얼 검색량 지수는 이달 6일 처음으로 집계된 뒤 21일에는 74, 22일에는 100을 기록했다. 해당 지표는 가장 검색량이 많은 날을 100으로 두고 상대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꿀떡 시리얼을 접한 누리꾼들은 “쫄깃한 떡은 참을 수 없다”, “떡하고 우유 조합이라니 믿고 먹는다”, “따뜻한 우유에 말아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옛날에는 떡 식감을 외국인들이 낯설어했는데 이젠 떡볶이부터 떡까지 한국 음식이 급부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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