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업계 가세…"올여름 발리 항공권 싸지겠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LCC업계 가세…"올여름 발리 항공권 싸지겠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5-24 17:57

본문

뉴스 기사
대형항공사FSC가 독점해온 인도네시아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운수권 배분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리 등 알짜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사 대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선 곳도 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내 주요 항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상반기 운수권 배분을 위한 경쟁 PT에 참여했다. 배분 대상 운수권은 국내 지방공항청주·김해~발리, 김해~자카르타, 인천~바탐 노선을 비롯한 중앙아시아타슈켄트·울란바토르 주요 도시다.

항공업계가 가장 관심을 보이는 노선은 청주·김해에서 출발하는 발리행 노선과 김해~자카르타, 인천~바탐 등 인도네시아 노선이다. 올 초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양국 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주 28회까지 늘리는 데 합의했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FSC가 독점해온 대표 노선 중 하나다. 인천~발리 노선은 대한항공이,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이다. 관광뿐 아니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도 진출해 있어 사업 수요가 많은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올 1~4월 인도네시아 노선 여객은 25만6008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28만5848명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핵심인 발리 노선은 현재 국내에서 대한항공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발리는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지역인 데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운수권 배분에서 나온 노선은 지방 공항 출발임에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각 사에서 지원이 이어졌다.

인도네시아는 편도 운항거리가 5000㎞ 중장거리 노선으로 이에 걸맞은 기단 확보가 중요하다.

국내 주요 LCC는 발리에 띄울 수 있는 중장거리용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B737-8 기종을 올해 추가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중장거리용 보잉 737-8, 737-800을 리스 형식으로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먹거리 발굴을 위해 조중성 대표가 이날 직접 PT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 평가는 항공기 기재, 운임 책정 등 노선 운영 계획부터 사회공헌 측면까지 다양한 항목을 반영해 진행된다. 이달 발표를 통해 운수권 배분 절차를 거치면 이르면 7~8월 성수기부터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윤희 기자]

“버스서 술냄새 난다” 출근길 승객들 발칵…알고보니 기사가 음주운전

석 달만에 1851억→414억 ‘쪼그라든 곳간’...이 회사에 무슨 일이

“한국에만 짝 있냐” 고학력男의 변심…월400 직장인도 “베트남댁 좋아요”

“종착역입니다, 모두 하차하세요”...불까지 꺼지자 내렸더니 ‘기관사 착각’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는데”…‘강형욱 갑질’ 논란에 불똥 튄 이 남자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25
어제
1,688
최대
2,563
전체
438,1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