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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백화점 양극화 심화, 구조조정 원년 될 것"…소비위축 전망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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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2-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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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실내. 현대백화점 제공


내년 국내 백화점 상권의 양극화가 심해지며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2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도 거듭 벌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상의회관에서 ‘2025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소매시장 업태별로 내년에 나타날 변화와 판도를 짚어봤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에 더욱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재집권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공산이 높다. 소비 심리의 또 다른 축인 부동산 경기의 경우 수도권-지방 양극화가 거듭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상황이다. 김인호 비즈니스인사이트 부회장은 “이는 백화점 상권의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를 강력히 촉진한다”며 “2025년은 2000년 초 백화점 시장의 1차 구조재편 이후 2차 구조재편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구조조정은 ‘빅3’롯데·신세계·현대를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빅3 백화점은 이미 올해 일부 비수도권 점포를 폐점하는 등의 작업에 나선 바 있다. 수도권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에이케이AK플라자의 타개 전략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김 부회장은 “에이케이는 백화점업 유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50위권 이하 빅3 점포도 대부분이 역신장 구조로 편입됐으므로 리모델링이나 용도 전환 혹은 매각의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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