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만든 사우디 최초 도시철도 달린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물산이 만든 사우디 최초 도시철도 달린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2-01 12:08

본문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에 지은 도시철도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6개 노선 중 1·4·6호선 3개 노선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2·5호선은 오는 15일, 3호선은 다음 달 5일부터 단계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들어서는 첫 번째 대중교통 시설로, 1호선부터 6호선 총 연장 176㎞의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다. 향후 리야드 핵심 대중교통 시설로서 사우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리야드 메트로 노선 중 삼성물산은 스페인 건설사 FCC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4·5·6호선을 시공했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과 킹 압둘라 금융지구 등 리야드 핵심 지역을 가로지르는 이 노선들은 총 연장 70㎞에 달하며 역사만 29개, 24㎞의 교량구간 등이 함께 들어섰다.

삼성물산은 공장에서 교량 상판을 미리 제작, 현장에 설치하는 교량 상판 일괄 가설 공법FSLM 기술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안전한 시공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5호선 건설 당시에는 직경 9.8m에 달하는 터널 굴착 장비TBM 2대를 사용해 일일 굴착 길이 세계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무인운전 시스템을 도입해 리야드 메트로 노선들은 모두 자동화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동남아·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인프라·발전소와 같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영훈 삼성물산 리야드 메트로 부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 첫 도시철도 프로젝트를 직접 시공해 의미가 크다"며 "공사기간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삼성물산이 보유한 높은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리야드 메트로를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사이미지_1


방서후 기자 shb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