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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1리터 3천 원대?…밀크플레이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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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3-06-2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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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먹거리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 우유 가격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생산비가 올라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는데 우유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의 가격 인상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9일부터 낙농가 등과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젖소에서 짠 원유 1리터당 인상 범위를 69원에서 104원 사이로 논의 중인데, 원유 가격이 최고치인 1천100원으로 결정될 경우 지난해 인상 폭 5.2%의 두 배 수준인 10% 넘게 오르는 겁니다.

지난해 낙농가의 우유 생산비는 13.7% 상승하는 등, 전쟁 여파로 사료비 등이 많이 올랐다는 게 낙농업계의 입장입니다.

[한지태/한국낙농육우협회 본부장 : 사료비, 에너지 비용 등 생산비가 급등하면서 낙농가들이 우유를 짜서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지난 2년 사이 낙농가 부채가 21% 증가하였고 300여 농가가 폐업하였습니다.]

오는 8월부터 새 원유 가격이 적용되는데, 현재 논의대로라면 1리터 우유 한 팩 소비자 가격이 3천 원대로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빵과 커피 등 우유를 쓰는 관련 제품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오르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도 우려됩니다.

[베이커리 카페 주인 : 우유 가격이 이전에도 한 번 올랐었는데 다시 또 이번에 오르면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음료 가격이나 많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먹거리 물가가 체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 정부는 라면 등 식품업계에 밀가루 가격 하락을 반영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유통 구조와 가격 담합 등을 공정거래위원회가 들여다봐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눈치 보기에 들어간 라면 업계는 일단 일부 편의점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격 인하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CG : 최재영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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