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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근로자 평균 연봉 5000만원 넘었다…1위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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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4-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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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청계천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스1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청계천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상용근로자 평균 연봉이 5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연봉 상승률은 전년보다 둔화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고용노동부의 사업체 노동력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5053만으로 처음 5000만원을 넘었다. 연봉은 정액급여기본급과 일부 수당, 특별급여성과급과 고정상여 등, 초과급여연장·휴일 근로수당 등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상용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이 정해지지 않거나 1년 이상인 근로자를 말한다. 경총은 대부분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규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봉 상승률은 둔화했다. 전년 대비 139만원 증가하며 상승률 2.8%를 기록했는데, 2022년5.2%의 절반 수준이다. 경총은 이를 기업들의 성과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별급여는 2022년 667만원에서 지난해 648만원으로 2.9% 감소했다. 경총 관계자는 “특별급여에서 고정상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지만 성과급은 변동이 크다”며 “기업들의 성과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기간 대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성과급을 늘려 상용근로자 특별급여는 2021년 14.3%, 2022년 10.4%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그 상승세가 꺾였다.
정근영 디자이너

정근영 디자이너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커져
규모가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의 임금 차는 최근 3년간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용근로자의 연임금총액연봉에서 초과급여를 제외한 임금은 300인 미만 기업 4296만원, 300인 이상 기업 6968만원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 대비 300인 미만 기업의 연임금총액 비율은 2020년 64.2%였지만, 지난해 61.7%로 2.5%포인트 떨어졌다.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연임금총액이 3년간 13.2% 상승했지만, 300인 미만 기업에선 11.7%만 상승한 탓이다. 이 역시 대기업 성과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경총 측은 “최근 3년간 300인 이상 기업의 특별급여 인상률은 29%로 300인 미만 기업13.6%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의 연임금총액이 8722만원으로 가장 높고, 숙박·음식점업은 302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두 업종 간 임금 격차는 5693만원에 달했다. 다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숙박·음식점업이 6.9%로 가장 높았고, 금융·보험업이 0.1%로 가장 낮았다. 금융·보험업의 정액급여는 전년 대비 3% 인상되었지만 특별급여가 6.1% 하락해 연임금총액 상승률이 낮은 것이라고 경총은 설명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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