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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안 팔렸으면…시가 테슬라 미국·중국서 또 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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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4-2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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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에 휩싸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일현지시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21~22일 예정된 인도 방문을 연말로 연기하고 테슬라 위기설에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BBNews=뉴스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격을 내렸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온 위기설의 주요 원인인 수요 부진을 가격 인하로 해결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예정됐던 인도 방문 일정을 연말로 미룬 것도 경영 상황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읽혀 시장에서 테슬라 위기설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격을 동시에 인하했다. 미국에서는 주력 제품인 모델Y를 비롯해 모델S와 모델X 가격을 각 2000달러약 275만원씩 내렸다. 이번 인하로 연방 세금 공제7500달러를 적용하지 않은 모델Y의 기본 모델 가격은 4만2900달러약 5916만원로 역대 최저가로 떨어졌다. 모델X의 기본 모델 가격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중국에서는 모델3과 모델Y 등 전 제품의 판매가격을 각각 1만4000위안약 266만 인하했다. 모델3의 중국 판매가는 24만5900위안에서 23만1900위안으로, 모델Y 가격은 26만3900위안에서 24만9900위안으로 떨어졌다.


중국에서의 인하는 이달 초 모델Y의 판매가 5000위안약 95만원 인상을 발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졌다. 블룸버그는 시장 수요 둔화 속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증가를 해결하고자 테슬라가 핵심 시장에서 주력 모델 판매가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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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비용절감을 이유로 전 세계 직원 10% 이상 감원 계획을 내놨다. /AP=뉴시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수요 부진을 해결하려면 가격 인하가 아닌 제품 라인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모델2가칭로 불리는 저가형 전기차 개발과 회사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판매를 해결 방안으로 꼽는다.

하지만 테슬라는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 지출비용 부담 등으로 대규모 감원전 세계 직원 10% 이상과 함께 모델2는 개발 중단 위기에 놓였다. 사이버트럭의 경우 가속 페달 결함으로 인한 리콜2023년 11월13일~2024년 4월4일 생산, 3878대 대상로 생산 중단에 직면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한 38만681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사이버트럭 리콜은 테슬라에 또 다른 악재로, 머스크에게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리콜이 시작되는 것은 좋지 않은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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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추이/그래픽=임종철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지난 19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2% 떨어진 147.05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종가 기준 테슬라의 주가가 주당 150달러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올해 하락률은 40.82%에 달한다.

머스크 CEO는 연이은 악재에 인도 방문 일정도 취소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안타깝게도 테슬라의 중요한 업무로 인도 방문이 연기됐다. 올해 말 인도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 CEO의 인도 방문 연기가 시장에 실망감을 줄 것이라고 짚었다. 시장에선 머스크 CEO가 21~22일 인도를 찾아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20억~30억달러2조7580억~4조1370억원 규모의 대對인도 투자 계획과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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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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