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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빼든 신동빈…창사이후 최대규모 인사로 "본질적 체질혁신" [뉴롯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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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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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역대급 물갈이 인사로 쇄신 의지 다져
전체 CEO의 36%가 교체되고, 그룹 임원의 22%가 퇴임
이동우 지주 부회장·노준형 사장 위기관리 컨트롤타워
칼빼든 신동빈…창사이후 최대규모 인사로 quot;본질적 체질혁신quot; [뉴롯데, 위기를 기회로②]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열린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인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 기공식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롯데쇼핑의 첫 번째 물류센터인 부산CFC는 연면적 약 4만2000㎡ 규모로 건립되면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상품 구색을 2배 가량 많은 4만5000여 종으로 늘리고, 배송 처리량도 약 2배 늘어난 하루 3만여 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12.05.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그룹을 둘러싼 위기설이 나돌고, 대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속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역대급 고강도 쇄신 인사를 속도감 있게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1월 28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창사 이후 최대규모 임원 인사다.

그룹 안팎이 어수선한 가운데 12월까지 미뤄질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서둘러 조직 쇄신에 돌입한 것이다.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 하겠다는 신 회장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재계 분석이다.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강한 결의를 보였다는 평가다.

롯데그룹 최고경영자CEO 중 21명36%이 교체됐고, 그룹 전체 임원의 22%가 퇴임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13%가 줄어든 규모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임원인사보다 더욱 큰 폭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위기 관리 역할이 강화된 대목이 주목된다.

신동빈 회장은 복심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신임했다.

당초 이 부회장은 다음해 3월 첫 공식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동우 부회장은 위기 관리를 총괄하며 그룹의 변화 방향과 속도를 점검한다.

여기에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노준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혁신 드라이브 추진에 힘이 실렸다.

또 롯데지주의 경영혁신실과 사업지원실을 통합하며, 그룹사 비즈니스 구조조정과 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노 사장은 신규 조직을 이끌며 강화된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계열사 혁신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1968년생인 노 사장은 2002년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에 입사 후 경영지원부문장, 전략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대표이사에 부임한 뒤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과 그룹 IT·DT사업을 주도했다.

노 사장은 전략·기획·신사업 전문가로 기존 사업의 역량 제고 및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지난해부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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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경 제공 = 롯데물산 2023.02.13. *재판매 및 DB 금지





성과 주의로 경쟁력 강화…수시 임원인사 체재 전환


롯데는 지난 8월 비상경영 돌입 후 지속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책임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롯데 유동성 위기설의 근원지로 꼽히는 화학군의 경우 이훈기 사장이 일선에서 용퇴하고, 총 13명의 CEO 중 10명이 교체됐다.

이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mp;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 등 롯데 화학군 역시 큰 폭의 대대적 인적 쇄신이 단행됐다.

약 30%에 달하는 롯데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했다.

특히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호텔롯데의 경우도 법인내 3개 사업부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전부 물러나는 초강수를 두며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에 나섰다.

롯데지주 사업지원실장 정호석 부사장은 호텔롯데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롯데면세점은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 김동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롯데월드는 권오상 신규사업본부장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가 맡는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부회장과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부회장단은 유임됐다. 그만큼 비상체제에서 베테랑들의 역할론을 높이 산 셈이다.

롯데 식품군과 유통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올해 중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연말 정기적으로 단행해온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성과 기반 적시·수시 임원 영입과 교체를 통해 경영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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