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존재감 높아진 이 남자…테슬라·애플·구글 모두 만나려고 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부쩍 존재감 높아진 이 남자…테슬라·애플·구글 모두 만나려고 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06-22 07:07

본문

뉴스 기사
머스크 “인도에 공장 짓겠다”
미·중 갈등에 인도 인기 높아져


부쩍 존재감 높아진 이 남자…테슬라·애플·구글 모두 만나려고 줄섰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9년 만에 미국을 방문해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잇따라 회동에 나섰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인도가 영향력을 극대화해 미국 빅테크 기업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 입지를 다지는 대목이다.

20일현지시각 모디 총리는 닷새 일정으로 미국 국빈 방문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뉴욕에 도착한 모디 총리는 세계 요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워싱턴DC로 이동한다. 22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국빈만찬 등 일정이 이어진다. 특히 모디 총리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를 포함해 애플의 팀 쿡, 구글의 수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등 빅테크 CEO들을 잇따라 만난다.

news-p.v1.20230621.20694d63fdf5463f824c68190bd8fb70_P1.png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방문 첫날 저녁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인도 공장 설립 계획을 직접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테슬라의 인도 생산기지 확대를 위한 고위급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는 이날 비공개로 열렸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 공급망 부문 수석 임원인 칸 부디라즈 등 대표단은 인도를 방문해 전자·IT 담당 부장관 등을 차례로 만나 인도내 자동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을 논의한 바 있다. 또 테슬라는 인도 정부를 상대로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 등을 요구했지만 인도 정부는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것을 요구하면서 대화가 중단된 바 있다.

머스크는 이날 모디 총리를 만난 직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테슬라가 인도에 진출할 것으로 확신하며, 인간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미국 외에 중국 상하이와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기가팩토리를 두고 있다. 2030년 20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이기 때문에 대규모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

모디 총리는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애플의 팀 쿡,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페덱스의 라즈 수브라마니암 등 CEO들을 잇따라 만난다. 또 일부 빅테크 기업 CEO와는 23일에 별도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모디 총리 방문 기간 제너럴일렉트릭GE은 인도 국영 방산업체 힌두스탄에어로노틱스와 인도 전투기용 엔진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국 방위산업체 제너럴 어타믹스 역시 인도에 드론을 판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모디 총리와 미국 빅테크 기업 CEO가 잇따라 회동하는 이유는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상호간 이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애플은 인도에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1분기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량을 전년 대비 3배로 늘린 상태다.

news-p.v1.20230621.3165388cf4a348a582d6314d3dcb4f17_P2.png


특히 양국 회담은 비즈니스 관련 규제 철폐를 모색한다. 대표적인 부문이 반도체다. 인도는 올 1분기 미국에 총 4억9170만달러 규모 반도체를 수출했다. 1년 새 38배나 급증한 것이다. 중국의 수출 규제를 받은 마이크론은 인도에 10억달러 규모 반도체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빅테크 기업은 인도가 향후 몇 주내 공개할 새 디지털 법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메타, 트위터 등은 중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인도는 콘텐츠 삭제 요청이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힌다. 앞서 인도경쟁위원회는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를 상대로 경쟁사의 검색앱을 사전에 설치할 수 없도록 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벌금 133억 인도 루피약 2100억원를 부과한 바 있다. 인도는 현재 인공지능과 가짜 뉴스에 대한 규제를 담은 새 디지털 법을 준비중에 있다.

모디 총리는 출국전 성명에서 “이번 특별한 초대는 민주국가인 두 나라 간 동반자 관계의 힘과 활기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무역과 투자 관계를 개선하고 탄력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선도적 최고경영자CEO 몇몇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국빈 방문이 자유롭고 개방되며 번영하고 안전한 인도·태평양에 대한 양국 공통의 의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1천대 이상 배달”…70㎏ 냉장고 업고 나르는 여성의 정체

지상파서 슈퍼푸드라며 띄우더니… 알고 보니 쇳가루 범벅

“이사오면 1억 드립니다”...인구 급감한 이 섬, 결국 현금 지원책까지

“한국차 사려고 난리네요”…일본도 미국도 제치고 이나라 1위 굳히기

예약 꽉 찼을줄 알았는데…“기대가 너무 컸나” 맥못춘 이 업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32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6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