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아트 등 조각투자업체, 2번째 상품 청약 공모 흥행 재도전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투게더아트 등 조각투자업체, 2번째 상품 청약 공모 흥행 재도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4-03-19 07:31

본문

뉴스 기사
투자자 친화적으로 청약 진행, 낮은 유동성은 우려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미술품 조각투자업체들의 첫 상품이 아쉬운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들이 두 번째 투자계약증권을 제출해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투게더아트 등 조각투자업체, 2번째 상품 청약 공모 흥행 재도전
The Horizon of Insanity-조지 콘도, Dialogue-이우환 [사진=투게더아트, 열매컴퍼니]

19일 조각투자업계에 따르면 투게더아트는 미국 현대 예술가 조지 콘도의 2001년 작 더 호라이즌 오브 인새너티와 함께 두 번째 청약 공모에 나선다. 열매컴퍼니 역시 이달 4일 이우환 작가의 2007년 작 다이얼로그를 공모 작품으로 내놓았다.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을 선보였던 서울옥션블루 역시 다음 달 공개를 목표로 작품을 선정 중이라 전했다.

다만 이들이 내놓은 첫 번째 투자계약증권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작년 말 열매컴퍼니가 내놓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2001년 작은 1만2320주 모집에 9054주만 청약해 청약률 73%에 그쳤다. 투게더아트도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2002년 작을 내놓았으나 약 4% 청약 미달이 났다. 소투의 달러 사인 역시 조각투자 청약률 76.9%를 기록했다.

앞서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1차 투자계약증권 작품 선정에 대해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시장에서 환금성이 높다"며 "투자 목적에 적합한 미술품은 환금성이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금성과 수익성 다방면을 고려했을 때,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가장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열매컴퍼니와 투게더아트 모두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선정했음에도 첫 번째 투자계약증권 완판에는 실패했다. 청약 모집에 실패한 지분은 각 회사들이 매입할 수 밖에 없다.

김 대표는 "투자계약증권이 투자자에게 익숙지 않은 방식인 만큼 투자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청약을 진행했다"며 "청약을 진행하며 증거금을 받지 않았고, 실권주 물량도 예상했던 범위 내이기 때문에 자금 면에서 부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투게더아트와 열매컴퍼니가 내놓은 두 번째 투자계약증권의 공모 규모는 각각 10억2800만원과 12억3000만원으로 첫 번째 공모 규모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향후 청약 규모가 커질 경우, 실권주 발생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관련 업체들은 올해 한국거래소의 장내 유통시장과 토큰증권STO의 유통시장이 제도화되면 조각투자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아직 투자자들에게 조각투자가 낯선 분야인 만큼 시장의 활성화에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시장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김학준 SK증권 연구원은 "법안 개정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것이 마무리된다면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STO 발행의 확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시장이 미성숙한 상태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관련기사]

▶ [단독] 양문석 "노무현, 한국땅 못밟도록 공항폐쇄해야"

▶ "의사 패턴, 과거와 똑같아" 증원 2000명 양보 없다는 정부

▶ [전셋값 고공행진] 월세로만 몰린다…빌라 수요층의 비극

▶ "메가 쫓는 컴포즈"…추격전 비용은 고스란히 점주 몫

▶ 입시비리 혐의 조민 이번 주 1심 선고…檢 "입시제도에 대한 믿음 저버려"

▶ "경기 내내 열심히 응원…너무 신선해" MLB 감독도 놀란 한국 치어리더

▶ 장예찬 무소속 출마 강행 가닥

▶ [이번 주 증시] 슈퍼주총·엔비디아 GTC·FOMC 등 다양한 이벤트 주목

▶ 국힘 37.9%·민주 40.8%…조국혁신당 비례지지도 26.8% [리얼미터]

▶ [창간특집=AI, 판을 바꾼다]① AI發 반도체 3차 대전…불붙는 차세대 메모리 개발 경쟁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90
어제
2,899
최대
3,806
전체
645,7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