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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값 떨어지나…할인 지원에 과일 소매가격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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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4-03-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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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1500억 투입


사과값 떨어지나…할인 지원에 과일 소매가격 하락 전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과일 매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지원 사과를 살피며 과일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부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과 유통업계 행사 등으로 일시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아직 지난해보다 가격은 높은 편이다. 도매가격이 여전히 두 배가 넘어 여름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신고·상품 10개 소매가격은 4만1551원으로 전 거래일4만5381원보다 8.4% 내렸다. 배 1개 소비자 가격이 4100원을 조금 넘는 셈이다.

배 소매가격은 올 초 3만3911원으로 시작해 지난달 20일4만97원 4만원 선을 넘은 데 이어 이달 15일 4만5381원까지 연고점을 찍고 전날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전날 배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는 아직 52.0% 높은 수준이다.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전날 2만4148원으로 전 거래일2만7424원보다 11.9% 하락했다. 사과 소매가격은 올 초 2만9672원으로 시작해 이달 7일3만877원 3만원 선을 넘으며 연중 최고를 기록한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3일 3만105원에서 14일 2만7680원, 15일 2만7424원으로 내린 데 이어 전날 뚝 떨어졌다. 전날 사과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는 5.6% 높다.

토마토와 단감도 지난해보다는 아직 가격이 높지만, 최근 하락·횡보 중이다. 단감상품의 전날 10개 소매가격은 2만932원으로 최근 평행선을 걷고 있지만 1년 전보다 75.7% 높다. 토마토상품 1㎏의 소매가격도 7742원으로 전 거래일8164원 대비 5.2% 하락했지만 1년 전보다는 18.5% 높다.

딸기상품 100g당 소매가격은 전날 1329원으로 전 거래일1388원보다도 4.3% 내렸고 1년 전 가격1488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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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연합]

최근 사과와 배 등의 소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가격 급등에 서민들의 구매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할인 지원에 나서고 대형마트들도 할인 행사를 벌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15일 농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755억원, 할인지원450억원 등에 1천5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농산물 가격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15일 발표한 긴급가격안정자금을 가격 안정 시까지 확대 집행하기로 했다.

사과와 배 도매가격중도매가격 기준은 여전히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사과후지·상품 10㎏의 전날 도매가격은 9만1500원으로 전 거래일9만900원보다 소폭 올랐고 1년 전보다는 120.6% 높은 수준이다.

배신고·상품 15㎏의 도매가격도 10만1800원으로 1년 전보다 130.2% 높았다. 사과와 배 모두 소매가격이 하락한 전날 도매가격은 소폭이지만 더 올랐다.

햇과일 출하 시기가 사과와 배는 이르면 7~8월 정도여서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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