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시가격 공개] "보유세 변동폭 미미…시장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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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공시가격 변동 폭이 작은 만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작년에 비해 1.52% 상승했다.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문재인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도입하기 이전 수준인 2020년 수준으로 내리면서 공시가 변동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시가격 변동률이 크지 않은 만큼 시장에 당장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한 덕에 서울과 수도권은 소폭 상승하고 지방은 대체로 소폭 하락한 수준으로 결정됐다"며 "세금을 내야 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가격 방어가 가능한 지역들은 공시가격이 상승하고, 계속해서 하락매물만 거래되는 지역들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는 등 시장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유세 부담으로 인한 매물 증가 등 시장에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관련기사 [속보] 尹 "과거 정부 징벌적 부동산 과세...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 [2024 공시가격 공개] 올해 전국 공시가격 1위 164억 PH129.... 4년 연속 1위 [2024 공시가격 공개] 잠실 주공5단지 1주택자 보유세 581만원...지난해보다 30% 오른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52% 소폭 상승···2005년 이래 6번째로 낮아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현실화 계획, 원점 재검토 ★추천기사 쇼트트랙 박지원 "잡아 당겨진 느낌...팀 동료 문제 드릴 말씀 없어" LG전자, 한 손 크기의 프리미엄 영화관 내놓아···LG 시네빔 큐브 출시 GM 올해 IRA 보조금 증가 호재…한국 소부장 업계 낙수효과 기대 재활용할 배터리가 없다…미국 진출 국내 업체, 리사이클링 사업 수정 불가피 샘 올트먼 "AI 반도체,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만들고 싶어"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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