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국토지신탁, 리테일서 인기…회사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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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신탁, 추가청약서 회사채 완판
- 연 7%대 고금리에 금리 매력 부각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한국토지신탁034830A이 발행한 회사채가 개인투자자 등 리테일 수요에 힙입어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2월 한국토지신탁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과정에서 2년물은 700억원 모집에 100억원의 주문을, 3년물은 300억원 모집에 28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미매각을 맞았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수요예측 결과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당시 발행금리는 2년물 7.057%, 3년물 7.402%로 확정됐다. 이후 7%대 고금리 매력으로 추가청약 과정에서 미매각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다만 신탁 수주 실적 감소로 업권 내 시장지배력이 약화되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여윤기 한신평 연구원은 “장기간 영업수익 및 신탁보수 기준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였으나 경쟁심화, 수주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지배력이 크게 약화됐다”며 “지방 부동산 분양 경기 저하 등 비우호적인 현황에 비춰볼 때 실적 및 시장지배력 저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선주 한기평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요주의이하자산이 재차 증가하고 있어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저하 지속에 따른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 관련기사 ◀ ☞ 징벌 과세 없애겠다…공시가 현실화 폐지 ☞ 조국 대표가 설마 이재명, 당황...曺 이간질 발끈 ☞ 무심코 올린 게 이렇게 될 줄은...안산, 매국노 표현 사과 ☞ 출근길 사고로 시험장에 못 들어갔어요…구제될까요?[궁즉답] ☞ 최신 보급형폰 공짜 시대…가계 통신비 낮출 열쇠되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미경 kong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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