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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그룹 겸직 사외이사 86명…학자·관료 출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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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3-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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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외 이사는 1000명 상회… 절반이 3월 주총 전 임기만료

50대 그룹 겸직 사외이사 86명…학자·관료 출신 최다
국내 50대 그룹 내에서 같은 사람이 서로 다른 2개 회사의 이사회에 사외이사로 참여하는 수가 80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겸직 사외이사 대다수는 학자나 관료 출신이었다.

20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50대 그룹에 계열사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전체 사외이사는 모두 1218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그룹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중에서는 SK그룹 계열사에서 활동하는 전체 사외이사 수가 98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현대차74명 ▲롯데70명 ▲삼성66명 ▲한화47명 ▲카카오46명 ▲현대백화점44명 ▲LG38명 ▲CJ34명 ▲HD현대·LS각 31명 순이었다.

전체 사외이사 1218명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1.6%628명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올 3월 주총 사이에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에 임기만료를 앞둔 사외이사는 31.8%387명, 2026년은 16.7%203명 순이었다. 1200명이 넘는 사외이사 중 58.2%709명은 해당 회사 이사회에 처음 진입한 신임 사외이사였고 41.8%509명는 2회 이상 연임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50대 그룹 계열사 중 두 개 회사의 이사회에서 참여하는 사외이사는 172명중복 포함이었다. 개별 인원으로 파악해보면 실제는 86명이다.

2개 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86명의 사외이사를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이 79.1%68명로 압도적이었고 여성은 20.9%18명에 그쳤다.

5년 단위 출생년도별로 살펴보면 1965~1969년 사이가 30.2%26명로 가장 많았고 1960년~1964년 25.6%22명, 1955년~1959년 23.3%20명 순이었다. 1970년 이후 출생자는 12.8%11명로, 1955년 이전 출생자 8.1%7명보다는 많았다.

경력을 살펴보면 대학 총장·교수 등 학자 출신이 38.4%3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자 출신은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높다는 점에서 사외이사 영업 1순위로 꼽힌다.

고위직을 역임한 행정 관료 출신이 34.9%30명로 뒤를 이었다. 판·검사 및 변호사 등 율사 출신은 15.1%13명였고 기업가 출신은 11.6%10명 수준으로 파악됐다.

그룹으로 보면 삼성과 SK에서만 각각 17명의 사외이사가 2군데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었다. 삼성은 전체 사외이사 66명 가운데 25.8%, SK는 98명 중 17.3%가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 2곳에서 이사회에 참석한다.

국내 상법 제542조의8 및 동법 시행령 제 34조 제5항 3호에는 해당 상장회사 외의 2개 이상의 다른 회사의 이사·집행임원·감사로 재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사실상 최대 2개 회사까지만 맡을 수 있는 셈이다.

사외이사는 다른 직업의 겸직도 가능하기때문에 2개 회사에서 사외이사를 맡게 될 경우에는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급여와 각종 혜택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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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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