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짬뽕이 국밥으로?···CU, 오뚜기 협업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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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편의점 CU는 오뚜기와 손잡고 진짬뽕 가정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해물 진짬뽕 국밥, 해물 진짬뽕 중화면, 중화 진짬뽕 덮밥, 진짬뽕 라볶이, 크림 진짬뽕 라볶이다. 오뚜기 진짬뽕의 특징인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맛을 살리기 위해 각 제품마다 액상스프를 첨부했다.
대표 상품인 해물 진짬뽕 국밥6300원은 위소라와 홍합, 목이버섯, 대파를 넣어 끓인 짬뽕탕에 밥을 말아 먹는 제품이다. 해물 진짬뽕 중화면5900원은 쫄깃한 중화면을 넣어 정통 짬뽕의 맛을 재현했다. 중화 진짬뽕 덮밥5900원은 오징어, 버섯, 당근을 강한 불에서 볶아 불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두 회사의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매코매요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의 성공에 이은 두 번째다. 당시 매코매요 시리즈는 태국풍 핫소스인 스리라차와 마요네스를 배합한 소스를 활용한 피자, 참치김밥, 치킨 샌드위치 등을 선보여 누적 판매량 380만개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기온이 낮아지며 편의점 국물 요리 수요도 늘고 있다. CU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주11월23~29일 국·탕·찌개류 간편식 매출이 전주 대비 21.7% 증가했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6.2% 급증했다.
겨울철을 겨냥해 출시한 다른 국물 요리들의 반응도 뜨겁다. 삼성역 맛집 중앙해장과 협업한 해장국은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0만개를 넘어섰다. 오징어 짬뽕 어묵탕컵을 포함한 컵어묵탕 5종도 11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78.8% 급증했다.
두 회사의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매코매요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의 성공에 이은 두 번째다. 당시 매코매요 시리즈는 태국풍 핫소스인 스리라차와 마요네스를 배합한 소스를 활용한 피자, 참치김밥, 치킨 샌드위치 등을 선보여 누적 판매량 380만개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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