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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증권업 1분기 수익 견조…관건은 부동산 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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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4-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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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증권업 1분기 수익 견조…관건은 부동산 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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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분기 실적 전망 표=노재영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증권가 실적이 지난해 비해 올해 흑자로 돌아선다고 예상하면서 올 1분기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향후 2~3분기 실적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1분기 커버리지 대형 5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이 93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흑자 전환에 대해 “전 분기 대규모 대체투자 비용이 선반영 됐고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구체적으로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IB투자은행 업무, 운용 측면에서 흑자를 예상했다.

증권사의 실적 개선은 거래대금 증가세가 견인했다. 1분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약 1306조원으로 지난해 비해 20% 증가했고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129조원으로 지난해 비해 39% 상승했다. 이로 인해 5개사의 1분기 수수료수익은 64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IB는 증시 활황에 힘입은 IPO 개선세가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1분기 IPO기업의 상장 시가 총액은 220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575% 증가했다. 1분기에 에이피알, SK이터닉스의 상장이 있었고 향후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조 단위 가치 기업이 상장을 계획하고 있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안 연구원은 부동산 PF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유동화증권의 차환발행 감소를 문제로 지적했다. 부동산 PF로 증권사의 IB 수수료수익 회복이 단기간 회복되기엔 어렵다고 본 것이다. 그는 “2분기 추가적인 비용 반영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운용 면에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손실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며 대부분 증권사가 채권평가손실을 인식하겠지만 변동폭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커버리지 증권사들의 운용 손익은 117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그는 “증권업종의 주가 상승은 부동산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예상한다”며 “그 시점은 당국의 PF 정상화 조치가 이행된 이후”라고 판단했다.

최우선주로는 부동산 PF 우려가 가장 적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키움증권을 꼽았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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