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판 외국인, 네이버 샀네…순매수 1위에 "20만원 재탈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전 판 외국인, 네이버 샀네…순매수 1위에 "20만원 재탈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29 16:19

본문

본문이미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 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네이버 제공.

국내 증시 주요 변수인 외국인이 주목한 종목에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달만 해도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에 관심을 보였던 외국인은 이달 네이버NAVER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올 들어 외국인 순매수가 추세적으로 늘어난 주요 업종으론 기계,조선 업종 등이 꼽혔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네이버였다. 순매수액은 7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위였던 반도체주 SK하이닉스에서 변화된 모습이다. 네이버는 최근 글로벌 기술주 상승과 더불어 안정적인 실적 전망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 27일 2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지난 2월28일 이후 9개월 만에 20만원 고지를 넘었다. 이날 네이버는 0.98% 상승한 20만6500언에 마감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삼성중공업과 한화시스템으로 순매수 규모는 각각 1890억원, 1600억원이었다.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와 지정학적 이슈로 주목받으며 외국인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현대로템1510억원 현대모비스1230억원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수익률 방어에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코스피지수가 추세적 하락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다. 유진투자증권은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하는 업종으로 기계, 조선, 통신, 유틸리티를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의 최근 3개월간 외국인 순매수 동향과 5년간 12월 평균 수익률 분석에 따르면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등이 방어적 측면에서 유용한 투자처로 제시됐다. 이들 종목은 경기 둔화 우려나 지수 하락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보인다.

김준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 추세 추종 전략을 따르는 외국인은 올해 우상향 흐름을 보인 업종에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기계, 조선, 통신, 유틸리티 업종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코스피는 여전히 추세적 하락 구간에 머물고 있다. 김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 지표를 근거로 "코스피지수는 장기 추세 하단을 돌파했으며, 장기 이동평균선 데드크로스와 역배열 상태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점과 고점이 점점 낮아지는 패턴은 명백한 하락 추세를 나타내며, 연말 랠리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장에서 방어적 성격의 종목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시장의 유동성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의 매매 동향은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지며 업종별로도 특정 테마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양홍원 여친 출산 소식…누리꾼, 정우성과 비교하며 "멋진 아빠"
군면제 박서진, 1년전 "입대 앞둬" 거짓말?…현역복무 민원까지
뉴진스, 계약해지 선언…판사 출신 변호사 "막을 수 없다"
일곱째 임신 중인데…애들 반찬 싹 다 먹은 남편, 과한 성욕까지
주말부부로 10년 군인부부에 무슨 일?…돌연 "이혼하자"
뉴진스 "성의없다" 일침…어도어가 보낸 26장 답변내용 보니
고작 4만원 뺏으려고…16년 도망 다닌 시흥 슈퍼마켓 살인범 징역 30년
아시아나 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고용승계 해결 남았다
요즘 러너들은 빨리 안뛴다…살 빠지는 존2 러닝 인기인 이유
"나이 안 믿겨"…이지아, 19세 연하 로제 옆에서 세월 역행 미모
비혼모 사유리, 동양인 아닌 서양인 정자 기증받은 이유는
단지 50㎝ 옆 "지하터널 뚫겠다"…강남 아파트 주민들 날벼락
부동산 큰손 움직인 노원 아파트…48억 펜트하우스에 17명 줄 섰다
"신호 한 번도 안 건너요" 역세권 아파트가 8억…육아 최적화 이곳[부릿지]
대한항공·아시아나 4년만에 합병…공룡 항공사 주가도 띄울까?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7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