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닫은 소비자들 옷부터 안 샀다…의류 소비 비중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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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 의류 판매점에서 한 시민이 외투를 살펴보고 있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늦더위로 가을옷 수요가 줄어든 탓에 3분기 소비지출에서 의류 비중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 7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의류·신발 지출은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11만 4천 원이었습니다.
소비지출에서 의류·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3.9%로, 역대 가장 작은 수준입니다.
의류·신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6.0%였다가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4.4%, 5.4%로 줄어든 뒤 올해 3분기 3%대로 내려왔습니다.
과거 2014∼2016년에는 7∼8%대에 달했습니다.
필수 소비로 꼽히는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분기에 지난해보다 12.6% 증가했고 식료품·비주류 음료도 0.6% 늘었습니다.
반면 자동차 구입-24.8%, 주류-2.6%, 담배-3.2% 등은 줄었습니다.
의류·신발 지출은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하위 20%에서 감소율이 13.1%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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