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다 통합되지만…"내부의 문제가 훨씬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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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gt;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문제도 잠깐 짚어볼게요. 합병이 되면 당장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아시아나항공기가 대한항공 항공기로 바뀌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정철진gt; 그렇게 되고, 브랜드 로고라든가 조직이라든가 해야 할 일은 굉장히 많겠지만.
◇앵커gt; 인원도 합쳐지는 건가요?
◆정철진gt; 인원도 합쳐지고 구조조정은 없다고 하지만 또 그 부분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나와 있지만 일단 중요한 고비도 합병 허가가 나는지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항공이라든가 해운이라든가 규모의 경제가 크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허락을 받아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유럽연합이 진짜 깐깐하게 허가를 안 해 줬어요. 화물까지 있네? 화물도 팔아라. 유럽 노선이 아시아나도 유럽이 있고 대한항공도 유럽이 있잖아요. 아시아나 것은 다 팔아라. 그들이 원했던 것을 다 지키고 나서 최종 승인을 어제 받게 된 것이고요. 마지막 남은 나라가 미국이 있는데 미국은 어떤 위원회에서 합병 가능, 불가 이렇게 하지는 않고요. 법무부가 독점이다 하면 독점 소송을 꺼냅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 연방법무부가 조용하거든요. 소송 걸려면 벌써 걸었겠죠. 그러니까 미국은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갔다라고 해서 현재 유럽연합의 승인으로는 최종 합병이 됐다고 볼 수 있겠고요. 그렇게 되니까 전 세계에서 한 10위권, 11위권의 대형 메가 캐리어 회사가 됐다고 봅니다.
◇앵커gt; 이렇게 되면서 항공업계의 지각변동도 예고되고 있는데 어떻게 달라질까요?
◆정철진gt; 이게 규모의 경제이기 때문에 우선은 LCC, 저가항공사도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다 하나가 통합이 되니까 여기도 강자가 되는 것이고, 최근에 이런 일이 있었죠. 유럽연합에서 독과점 때문에 로마라든가 파리라든지 유럽 노선들은 팔아라, 그래서 그걸 티웨이항공이 받아서 운행을 하는데 아무래도 티웨이항공이 가격은 저렴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오히려 유럽 노선은 대한항공이 힘들고 이제 티웨이항공한테 다 가겠네라고 하겠지만 실제 상당수 소비자는 또 대한항공 쪽 라인, 상대적으로 고가의 유럽 노선 또 타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규모, 합병의 경제에서 사이즈를 키우게 될 경우에는 가격 네고라든가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그런 대목이 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다만 그다음에 풀어야 될 숙제, 앞서도 이야기해 주셨지만 조직의 통합이라든가 내부의 문제가 훨씬 큰 것 같아요. 시장은 대한항공이 크게 규모의 경제를 누릴 텐데 마일리지의 통합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gt; 어찌 됐든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되지 않는 그런 방향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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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gt;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문제도 잠깐 짚어볼게요. 합병이 되면 당장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아시아나항공기가 대한항공 항공기로 바뀌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정철진gt; 그렇게 되고, 브랜드 로고라든가 조직이라든가 해야 할 일은 굉장히 많겠지만.
◇앵커gt; 인원도 합쳐지는 건가요?
◆정철진gt; 인원도 합쳐지고 구조조정은 없다고 하지만 또 그 부분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나와 있지만 일단 중요한 고비도 합병 허가가 나는지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항공이라든가 해운이라든가 규모의 경제가 크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허락을 받아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유럽연합이 진짜 깐깐하게 허가를 안 해 줬어요. 화물까지 있네? 화물도 팔아라. 유럽 노선이 아시아나도 유럽이 있고 대한항공도 유럽이 있잖아요. 아시아나 것은 다 팔아라. 그들이 원했던 것을 다 지키고 나서 최종 승인을 어제 받게 된 것이고요. 마지막 남은 나라가 미국이 있는데 미국은 어떤 위원회에서 합병 가능, 불가 이렇게 하지는 않고요. 법무부가 독점이다 하면 독점 소송을 꺼냅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 연방법무부가 조용하거든요. 소송 걸려면 벌써 걸었겠죠. 그러니까 미국은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갔다라고 해서 현재 유럽연합의 승인으로는 최종 합병이 됐다고 볼 수 있겠고요. 그렇게 되니까 전 세계에서 한 10위권, 11위권의 대형 메가 캐리어 회사가 됐다고 봅니다.
◇앵커gt; 이렇게 되면서 항공업계의 지각변동도 예고되고 있는데 어떻게 달라질까요?
◆정철진gt; 이게 규모의 경제이기 때문에 우선은 LCC, 저가항공사도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다 하나가 통합이 되니까 여기도 강자가 되는 것이고, 최근에 이런 일이 있었죠. 유럽연합에서 독과점 때문에 로마라든가 파리라든지 유럽 노선들은 팔아라, 그래서 그걸 티웨이항공이 받아서 운행을 하는데 아무래도 티웨이항공이 가격은 저렴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오히려 유럽 노선은 대한항공이 힘들고 이제 티웨이항공한테 다 가겠네라고 하겠지만 실제 상당수 소비자는 또 대한항공 쪽 라인, 상대적으로 고가의 유럽 노선 또 타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규모, 합병의 경제에서 사이즈를 키우게 될 경우에는 가격 네고라든가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그런 대목이 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다만 그다음에 풀어야 될 숙제, 앞서도 이야기해 주셨지만 조직의 통합이라든가 내부의 문제가 훨씬 큰 것 같아요. 시장은 대한항공이 크게 규모의 경제를 누릴 텐데 마일리지의 통합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gt; 어찌 됐든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되지 않는 그런 방향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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