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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돈도 없어"…4명 중 1명, 연10% 청년희망적금 해지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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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3-06-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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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신청이 폭주했습니다.

2년 동안 매월 50만 원 한도로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까지 합쳐 연 10% 정도의 금리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참고로, 최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와는 다른 겁니다.

연 10%대의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 접수 첫날, 일부 은행에서는 접속장애가 일어날 정도로 많은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김석규 / 지난해 2월 :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 확실한 목돈을 마련하면서도 탄탄한 이율을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랬던 청년계좌, 지금까지 4명 중 한 명꼴로 중도에 해지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적금에 목돈을 묶어두기 어려운 청년들의 중도해지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로 납입 금액이 적고, 나이가 어릴수록 해지율이 높았는데요.

납입 금액별로 보면, 10만 원 미만을 넣은 경우는 절반에 가깝게 해지했고요.

한도 50만 원을 꽉 채워 넣는 경우의 해지율은 15% 정도였습니다.

납입 여력이 되는 청년들이 변수가 생겨도 대처가 수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청년들은 허리띠도 졸라맸습니다.

2021년 이후 기준금리가 3%포인트 오를 동안 20대의 연간 소비는 3.96%, 30대는 2.4% 정도 줄었는데요.

이 같은 상황을 유쾌하게 맞닥뜨리는 거지방, 무지출 챌린지도 하나의 경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알뜰한 소비 생활을 공유하며 절약을 독려하는 건데요.

채팅방에 1,100원짜리 물을 사 마셨다는 글에 물은 회사에 가서 마시라고 하며 절약을 촉구하기도 하고요.

음원 사이트를 구독료를 썼다는 말에 당장 해지해라는 단호한 댓글을 달았네요.

또 다양한 절약 팁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유쾌하게 대응하는 것은 좋지만, 중장기적인 고민도 필요하겠죠.

금융당국은 최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청년희망적금보다 만기가 3년 더 길어 적금 유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차곡차곡 저금한 돈이 몇 년 뒤 청년들의 도약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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