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채 사상 첫 1100조원 돌파…올해 재정적자만 66조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국가부채 사상 첫 1100조원 돌파…올해 재정적자만 66조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10-12 12:50

본문

뉴스 기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 기재부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 기재부

한국 정부가 지고 있는 빚이 사상 처음으로 11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나라살림 적자만 8월 말 기준 66조원에 달해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8월말 기준 누계에 따르면 정부 채무가 전월 대비 12조 1000억원 증가하며 1110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과 대비해선 76조 5000억원이 늘어 이미 정부의 올해 말 전망치1101조 7000억원를 넘어섰다.

정부는 지난달 국고채 24조원을 상환해 연말에는 국가채무가 전망치에 수렴할 것이라 보고 있다. 전년 말 대비 국고채 잔액은 77조 8000억원, 외평채 잔액은 6000억원 증가했고 주택채 잔액은 1조 2000억원 감소했다.

채무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채 금리도 변동성 확대도 문제로 꼽힌다.

9월 조달금리는 전월3.74%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84%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기준 3년물 금리는 3.953%, 10년물은 4.142%다. 9월에 이어 10월도 일단 금리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반면 정부 수입은 줄어들고 있다. 8월 말 누계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44조 2000억원 감소한 394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 수입은 241조 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7조 6000억원 줄었다.

부동산 거래가 줄고, 기업실적이 악화한 것의 영향이 컸다. 소득세-13조 9000억원·법인세-20조 2000억원·부가가치세-6조 4000억원 등 주요 세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로나19 대응 사업 축소 등으로 정부의 총지출425조 8000억원은 1년 전보다 63조 5000억원 감소했다.

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차감한 통합재정수지는 31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6조원 적자로, 정부의 올해 전망치58조 2000억원 적자를 상회했다.

김홍범 기자 kim.hongbum@joongang.co.kr

[J-Hot]

박근혜 "김종인 어처구니없어…날 재계 로비 받은듯 취급"

1만원으로 7777배…이틀연속 복권 당첨 행운의 숫자

구강암 30세 그녀의 폰…짜장면 먹방 의문 풀렸다

사이비 욕 먹던 이준석…"강서 18%p 진다" 적중

"저 여고생인데, 술 사 주세요"…"그럼 너 스타킹 줘"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홍범 kim.hongbum@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27
어제
1,688
최대
2,563
전체
438,1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