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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원주서 모두 분만 안돼…출산 직전 산모, 결국 헬기타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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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3-06-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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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예정일 일주일 앞둔 산모
양수 터졌는데 병원 못들어가
2시간 돌고돌아 결국 서울로


강릉·속초·원주서 모두 분만 안돼…출산 직전 산모, 결국 헬기타고 서울로


강원 지역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분만실을 찾아 2시간 가량 헤매다가 결국 서울 대형병원으로 헬기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병원 인프라가 열악한 강원 지역에서 안전한 출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4시28분께 속초 한 리조트에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30대 A씨의 상태를 살피며 분만 의료기관이 있는 강릉 한 대형병원에 제왕절개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당시 태아가 자궁 안에 거꾸로 자리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왕절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분만실이 없어 수술과 입원이 불가하다”고 했다. 속초 한 의료원도 역시 “야간 시간에는 분만 수술이 어렵다”고 응했다.

소방 당국은 원주와 서울의 대형병원에 각각 수술이 가능한지 추가 문의했으나 원주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소방당국은 서울 거주자인 A씨가 평소 이용하던 목동의 한 대형병원으로 헬기 이송했다.

분만 예정일을 약 일주일 앞둔 A씨는 휴식차 속초를 찾았다가 갑작스레 양수가 터지면서 이 같은 일을 겪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2023년 5월까지 헬기를 통해 임신부 등 구급 환자를 옮긴 건수는 714건이었으며, 올해에만 출산이 임박한 2명의 임신부를 헬기 이송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도의 분만 취약지는 평창, 정선, 화천, 인제, 횡성, 고성, 양양, 태백, 속초, 삼척, 홍천, 영월, 철원, 양구 등 14개 시·군이다.

이중 정선, 고성, 양양에는 산부인과 의료기관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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