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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교통 격차 해소 134조 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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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1-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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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정부가 GTX로 수도권 출퇴근이 30분 이내에 가능하게 하고 지방에는 광역급행철도 x-TX를 도입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합니다.

교통 격차 해소에는 민간 재원을 포함해 134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속도와 주거 환경, 공간 등 3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와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만든다는 겁니다.

속도 혁신은 수도권 GTX 사업을 본격화해 출퇴근 시간을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GTX 최초로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예정대로 올해 3월에,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에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2028년에는 A노선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합니다.

이렇게 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54∼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올해 초에 착공하는 GTX B노선 인천대 입구∼마석은 2030년에, C노선 덕정∼수원은 2028년에 각각 개통할 예정입니다.

인천에서 서울역까지는 80분대에서 30분으로, 덕정에서 삼성역까지는 75분에서 29분으로 각각 줄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GTX-A·B·C 노선의 연장도 추진됩니다.

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까지, B노선은 경춘선을 활용해 마석에서 춘천까지, C노선은 덕정에서 동두천, 수원에서 아산까지 더 잇는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GTX-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새롭게 반영해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구간별 개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 노선의 경우에는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 격차를 줄이고자 지방 대도시권에는 GTX와 같은 수준의 x-TX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세종∼충북 권역에서는 CTX가칭로 불리는 광역급행철도 선도 사업이 추진됩니다.

또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의 경우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 사업 추진이 가능한 노선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주요 권역별 상황에 맞는 광역버스 확대 운행,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을 가장 먼저 시행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라인에 추가 차량 투입과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증편, 출발지·종점 다양화, 특정 시간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단계적 도입 등을 즉시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2층 전기버스와 광역 DRT, 좌석 예약제 확대, 급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수도권 내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섭니다.

철도·도로를 지하화해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철도 지하화 사업의 경우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연내 선도 사업으로 선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도로 정체가 심각한 수도권 제1순환도로 서창∼김포,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경인고속도로 인천∼서울은 2026년부터 지하화 사업 착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또 정부는 도심항공교통 UAM 상용화 준비에 나서 올해 8월 아라뱃길 상공에서 첫 실증 비행을 한 뒤 내년에 한강과 탄천으로 그 범위를 확대키로 했습니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심야 시간과 교통 취약 지역에 도입한 뒤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차량 안전 기준과 보험제도 고도화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교통 투자 재원은 민간 투자 유치와 지자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다각화하기로 했습니다.

재원은 국비 30조 원과 지방비 13조 6천억 원, 민간 75조 2천억 원, 신도시 조성 원가 반영 9조 2천억 원, 공공기관 5조 6천억 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GTX-D·E·F 신설 노선과 지방 x-TX 사업 등은 민간 투자 유치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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