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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늘며 금값 된 김값…1만1000원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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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5-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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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김밥 ‘글로벌 인기’ 여파

갈치 값도 고공행진… 어획량 감소탓


국내 마른김 평균 도매가격이 1속100장당 1만1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 수요도 꾸준한 가운데 최근 해외에서 한국식 김밥이 큰 인기를 끌면서 김 수출이 급증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10일부터 시행에 나선 한시적 할당 관세 조치가 김 가격 안정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어획량이 대폭 감소한 ‘단골 반찬’ 갈치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식탁 물가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마른김 중품 1속당 평균 도매가격은 1만600원으로, 전년 동기6676원 대비 58.8% 급등했다. 마른김 도매가격은 올해 7170원에서 시작해 한 달 뒤인 2월 1일에는 7728원을 기록했고, 이어 3월 22일에는 1만120원으로 처음 1만 원을 넘어섰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외에서 한국식 김밥 열풍이 불면서 지난해 김 수출액이 7억9100만 달러약 1조748억 원에 달했다”며 수출 급증을 국내 김 가격 상승 원인으로 분석했다. 사정이 이렇자 해수부는 이날부터 김 생산 시기 이전인 오는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마른김 700t기본관세 20%과 조미김 125t기본관세 8%에 한해 관세를 면제하는 할당 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갈치 가격도 급등했다. 갈치 대大 등급 1㎏ 도매가격은 가격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29일 1만8700원이었으나, 전날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비싼 3만4040원으로 82.0%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수온 상승 등 영향으로 어획량이 전년 대비 70% 넘게 줄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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