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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방일"…미국 기업들 투자 계획은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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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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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자본지출 6개월 전망치 반토막

트럼프 quot;해방일quot;…미국 기업들 투자 계획은 안갯속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해방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은 정책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미루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당시만 해도 기업들이 관세·감세 공약에 대해 낙관했지만 최근 들어 관망세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방위적으로 관세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의 발언이 오락가락하고 있으며, 의회가 감세안을 언제·어떻게 처리할지도 불확실한 만큼 기업들의 투자 전망치가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 투자주택 분야 제외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만큼 투자 보류는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된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최근 발표한 향후 6개월간 제조업체들의 자본지출설비투자 전망 지표는 전월 21.1에서 3월 10.1로 하락, 2022년 6월 이후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필라델피아 연은의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에서는 올해 자본지출을 늘리겠다는 기업이 23%로 지난해 10월 당시 51%에서 반토막 났다.

전미자영업연맹NFIB 설문조사를 보면 향후 6개월간 자본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인 지난해 11월 28%였지만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해 19%로 줄어들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경기침체 확률을 20%에서 35%로 올렸고, JP모건도 앞서 이를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수입 자동차 25% 관세 여파로 차량 판매가격이 오르고 이는 결국 미국 소비자 부담으로 귀결된다는 우려도 있다.

AKR20250401059200009_03_i.jpg뉴욕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지난주 관세로 영향을 받는 제조업체들이 높은 불확실성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투자환경에 대해 짙은 안개가 낀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안개 뒤에 태양이 있다고 믿는 이들도 지금 많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물러서지 않겠지만 앞으로 가지도 않을 것이다. 안개가 걷힐 때까지 멈춰있을 것"이라고 했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지표에 대해 "불확실성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빨리 해결돼 너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길 바란다. 기다린다는 것은 매출과 이익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 기계부품 업체 사장은 공장 확장 계획을 보류했다면서, 행정부와 의회의 감세 정책을 기다리고 있지만 언제가 될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면서 시간이 갈수록 미국 경제에 실질적인 장애가 될 것으로 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상장사들의 분기 어닝콜 자료에 관세·불확실성이 언급된 횟수는 600회가 넘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보호주의와 감세 정책은 결국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투자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 등 대기업들의 투자 계획 발표를 성과로 내세우고 있으며, 미국 경제가 새로운 무역체제로 가는 과도기를 거쳐야 할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9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기업들이 불확실성을 핑계로 댄다면서 "많은 명확성이 있다"고 말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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