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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대주주 된 3형제, 그룹 인적분할→지분교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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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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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이던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을 김동관·김동원·김동선 등 3자녀에게 증여하면서 한화그룹의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 김 회장의 지분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4.86%,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3.23%씩 받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3자녀가 지분 100%를 가진 한화에너지의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후 ㈜한화와 합병하고 이후 인적분할을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회장의 지분 증여로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최대주주는 한화에너지22.16%가 됐다. 이어 김승연 회장11.33%, 김동관 부회장9.77%, 김동원 사장5.37%, 김동선 부사장5.37% 순이다. 한화에너지 지분까지 포함하면 ‘한화 3형제’의 지분은 42.67%가 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전 회장이 지난 2022년 11월 서울 더플라자 호텔 가진 만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부사장, 김동관 부회장, 김승연 회장, 퓰너 회장, 김동원 사장./한화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전 회장이 지난 2022년 11월 서울 더플라자 호텔 가진 만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부사장, 김동관 부회장, 김승연 회장, 퓰너 회장, 김동원 사장./한화 제공

현재 3형제는 ‘한화에너지→㈜한화→한화 계열사’ 구조로 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한화에너지가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후 ㈜한화와 합병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화에너지는 보유 중이던 한화오션 지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에 넘겨 수천억원의 현금을 마련했는데, 증권가에선 한화에너지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망한 기업을 인수·합병Mamp;A하거나 설비투자capex에 쓸 것으로 예상한다.


최종 승계 작업은 ㈜한화의 인적 분할이 예상된다. 인적 분할은 분할된 회사의 주주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비례해 배정받는 방식이다. 김동관 부회장이 방산·조선·에너지 부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보험사·증권사 등 금융 계열사,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로봇·반도체 장비 관련 계열사를 맡는 구도가 유력하다. 이후 다른 형제와 지분을 교환하면 자신이 맡은 회사의 지분율을 높일수 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의 3자녀가 ㈜한화의 최대주주가 돼 승계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가 3조6000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유상증자가 3자녀의 승계 작업과 연관돼 있다는 인식 때문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빠르게 해소하고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며 “승계 완료로 ‘㈜한화와 한화에너지의 합병을 위해 ㈜한화의 기업가치를 낮춘다’는 오해를 바로잡고,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래픽=손민균

그래픽=손민균

앞서 한화에어로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가 가진 한화오션 지분 7.3%를 사느라 1조3000억원의 현금을 소진하고 일주일만에 투자금이 필요하다며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해 비판을 받았다.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2024년말 1조3750억원의 거의 전부를 사실상 3형제 회사에 몰아주고 투자금은 주주에게 손을 벌리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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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아 기자 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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