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거래액 47.7%↑…비트코인 ↑·도지코인 ↓·리플 XRP ↓·파이코인 ... > 경제기사 | economics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3월 1일 오전 7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이 9조 5,222억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47.7% 증가했다. 이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거래소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로, 업비트가 전체 거래의 65.1%를 차지하며 6조 2,004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빗썸은 3조 585억원32.1%, 코인원은 2,033억원2.1%, 코빗은 6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나무 UBCI 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3월 1일 공포지수는 29.42로 매우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수치이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6.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불안정함을 나타내며, 이에 따라 거래량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이 2,441조 1,698억원으로 여전히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이더리움392조 4,155억원, 테더207조 7,251억원, 리플 XRP181조 8,024억원, 비앤비121조 9,66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리플 XRP는 전일 대비 1.74% 하락하며 3,166.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50일 중 최저가를 기록한 수치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1억 2,455만원에 거래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도지코인은 2.01% 하락한 297.4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파이코인은 전일 대비 19.25% 급등하며 3,137.1원에 거래됐다. 이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파이코인의 투자심리가 강세임을 보여준다.

거래량 분석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가 비트코인 거래의 50.99%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 원화18.95%, 일본 엔화18.09%, 유로화7.32%, 브라질 헤알0.89%이 뒤를 이었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거래량 급증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공포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변동성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시현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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