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1위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폴더블도 독식할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OLED 1위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폴더블도 독식할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4-03-28 07:12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사진 = 조수아 디자인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1위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른다. 애플·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가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패널 경쟁력을 갖춘 삼성디스플레이에 주문이 몰리는 모양새다. 업계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노트북 등 IT정보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28일 업계와 주요 시장기관의 분석 등을 종합하면, 올해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1~2년 내 선보일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BOE 등 경쟁업체의 OLED 패널 기술력이 충분히 올라오지 못해 삼성디스플레이를 택했다는 예측이다. 유비리서치는 "갤럭시 폴드와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OLED 패널을 택하는 주요 업체는 계속 느는 추세다. 특히 애플은 확장현실XR기기 비전프로 외에도 아이패드 에어, 맥북 등 OLED 패널 탑재량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2026년 OLED 패널 탑재 기기 전망치는 4000만대 이상으로,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전체 OLED 패널 출하량1340만대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주요 고객사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고려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OLED 기술력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기술력은 중국 업체보다 2~3년 이상 앞서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핵심관계자는 "하이엔드고품질 제품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은 가격보다는 성능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폴더블 패널의 내구도, 베젤테두리 두께 등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앞서 있다"라고 말했다.

둘째는 수율 문제다. 통상 OLED 패널은 70% 이상의 수율이면 생산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수율은 90% 수준이다. 반면 BOE, CSOT차이나스타 등의 OLED 패널 수율은 40~50% 수준으로 알려졌다. 자국 스마트폰 업체인 아너 등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지만, 아직 대형 고객사에 패널 공급 계약을 한 적은 없다.

출하량이 지속 늘고 있다는 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강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패널 출하량은 BOE와 차이나스타, 비전옥스 등 중국 주요 업체의 출하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최근 장비가 반입된 8.6세대 IT OLED 생산라인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삼성디스플레이보다 고세대 O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없다.

플래그십고급형 스마트폰 출시에 맞춘 실적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2조 1000억원을 거둔 지난해 4분기는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개된 시기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가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Z 폴드6 FE가칭나 애플의 OLED 아이패드 등 고객사의 OLED 패널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소희, 논란 12일 만에 소통 재개…"꺼져" 올렸다가 빛삭?
"귓불 주름 위험" 이경규, 건강 이상설에 MRI까지…"멀쩡하더라"
방송 돌연 하차했던 강주은…"엄마 4시간 대수술, 과정 끔찍했다"
조혜련도 하차 통보당했다…"일주일 전에 그만두라더라"
백일섭 "이복동생, 2살 때부터 업어 키워…졸혼 반대? 싹수없어"
"뚱뚱한 악어 보셨나요?"…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살, 이유는
"삶의 여유 찾았어요"…40살, 6억만 가지고 회사 때려칠 수 있던 이유
블랙핑크 리사, 75억 저택외제차 공개…"열심히 리모델링"
VIP 우르르 역대급 실적에도 단돈 100원 배당…밸류업 가능할까
"난 데이터 많이"…전격 출시 이통 3사 3만원대 요금제 비교해보니
연봉 2배 제안했는데 "너무 낮다" 항의…전세계 AI 인재 쟁탈전
"출근 어떡해" 서울 버스 12년 만에 멈춘다…전면 파업
봉화군 시와 음악과 노랑 산수유…"봄꽃향기 만나요"
한동훈, 범야권 200석 위기에 "여의도 정치 종식"…효과는?
정동원, 아버지 논란 3주 만에 근황 공개…마스크로 얼굴 가렸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5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0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