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상 3명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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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사진 왼쪽 네 번째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세영〃〃 첫 번째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가 과학상을, 박영도〃〃 두 번째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이 교육상을, 이호택〃〃 세 번째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가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2억 원이 수여됐다.
과학상을 수상한 정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다.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 층 수준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 데 성공, 이 조건에서의 구리 박막은 상온에서 산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교육상 수상자인 박 교장은 1980년대 대학 시절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40여 년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상을 받은 이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열악한 상황에 놓인 국내 체류 난민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활동가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해 시상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부산, 진보당 지역구 의원 진짜 나오나…노정현 56.7%-김희정 37.5%, 격차 벌어져 ▶ “젊은이가 망친 나라, 노인이 구한다” 보수 논객 발언에 청년들 부글 ▶ 한동훈 “국힘 진다는 조사에 불안해 하며 투표장 안가면 져”…사전투표 독려 ▶ 중국 도착 푸바오 ‘푸대접’…맨손으로 찔리고, 눈앞에서 플래시 ▶ 63세 남성, 12세 소녀 결혼 ‘충격’…대중적 분노 확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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