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포스코청암상에 정세영·박영도·이호택
페이지 정보
본문
포스코청암재단은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과학상,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교육상,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봉사상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재단은 수상자 분들이 보여준 진정한 신뢰의 가치를 세상에 전파하며 희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상을 수상한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이다.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층0.2nm 수준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데 성공, 이 조건에서의 구리 박막은 상온에서 산화酸化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성과로 그 동안 산화 문제로 사용이 제한되어 왔던 구리가 고가의 금을 대체할 반도체 회로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게 되었다. 또한 구리 외에도 철, 니켈 등의 금속의 산화 방지가 기대되는 단결정의 새로운 물리적 성질을 밝혀내어 학계와 산업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교육상 수상자인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은 80년대 대학시절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학교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비문해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재야 교육자이다. 1996년부터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직을 맡으며 불우 청소년 및 고령의 성인학습자, 다문화인, 장애인 등 총 3,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부족한 학교 운영비 보충을 위해 개인 사재를 출연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도 교육 소외계층이 방치되지 않는 사회 실현을 위해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열악한 상황에 놓인 국내체류 난민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활동가이다. 1999년 우리나라 최초의 난민지원단체인 사단법인 피난처를 창립하여 국내 난민 지원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2011년부터 난민공동숙소를 직접 운영하며 우리나라에 입국한 난민들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법률, 통역, 식사, 의료 등 국내체류 난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계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3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발효된 난민법 제정에도 크게 기여하며 우리나라 난민 지원 역사에 초석을 다졌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하여 시상해 왔으며 18회를 맞이한 올해로 총 6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머니S 주요뉴스]
☞ 황정음 사과 "이영돈 상간녀 아냐… 잘못된 판단" ☞ 윤봉길 후손 윤주빈 결혼… 예비신부는 누구? ☞ 현대모비스, 버튼 달린 신용카드 형태 초슬림 스마트키 공개 ☞ 황정음, 이영돈 불륜 폭로?… "○○아 제발 결혼해줘" ☞ 전공의 대표, 오늘 尹 만난다… "총선 전 해결 시도할 가치 있어" ☞ 사전투표 D-1 尹, 투표 독려… "주권 행사해주길" ☞ 송하윤 학폭 연루 의혹… 노희지 "저 아니에요" ☞ "배달비 0원인 줄 알았지?"… 뜯어보니 조삼모사 반쪽짜리 ☞ 배구 여제 김연경, 태극마크 내려 놓는다… 6월 국가대표 은퇴식 ☞ 학폭 여배우 J씨=전종서?… "명백한 허위사실" ☞ "장도연 꼬시지마"… 유세윤, 손석구 플러팅에 경고 ☞ 이낙연 "文, 참을 만큼 참은 듯… 오바마도 바이든 지원한다" ☞ [특징주] 아이씨디, 반도체 유리기판 시대 개화 소식에 SKC 유력 협력사 기대로 강세 ☞ 민주당 "야권 200석은 불가능해… 과반 확보해야" ☞ 벚꽃 지고 장미 필 때 삼천피 온다… 증권사, 코스피 전망치 속속 올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테무 앱 신규 설치 293만건…"쿠팡보다 5.6배 많네" 24.04.04
- 다음글"안전에 만전"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 개최 24.04.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