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청소년도 가입 가능…마이데이터 2.0 > 경제기사 | economics

2022년 전면 시행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범위가 대폭 늘고 제공 정보도 다양해집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고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월 말 기준 사업자는 69곳, 누적 가입자는 1억 천787만 명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온라인 이용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저시력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은행 점포 등에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14세 이상 청소년도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가입해 계좌와 체크카드 등 사용 내역을 통합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입한 모든 금융회사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휴면예금이나 보험금 확인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판매 사업자명과 구매물품을 구체적으로 표시한 결제 내역을 제공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이밖에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보안강화 방침이 포함됐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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