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카카오 1분기 실적 기대치 못 미쳐…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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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카카오 1분기 실적 기대치 못 미쳐…목표가↓"
KB증권이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8%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 둔화로 광고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AI 관련 투자로 인프라 비용이 증가해 내년과 내후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0%, 17% 내린 탓이다. 그러면서 1분기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할 수 있지만 광고 비수기로 톡비즈 매출액이 3.8% 증가에 그쳤고, 이는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게임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확대를 위해 안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관련 인프라 비용이 증가한 점과 지난 4분기에 300억원 가량의 성과급 충당금을 미반영했던 일회성 요인이 사라져 영업이익 역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대형 게임 신작 부재하고 웹툰 경쟁 심화되는 등 실적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플랫폼 부문의 광고 매출 회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오픈채팅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고 광고 타겟팅 고도화를 통해 광고 단가 상승으로 업황이 회복되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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