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뛴다" 2월 경상수지 68.6억불…10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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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 발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경상수지 흑자가 10개월 연속 이어졌다. 반도체 가격과 수요가 회복하면서 수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수출과 반대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수입은 감소한 것도 흑자 폭을 키웠다. 한국은행은 5일 ‘2월 국제수지잠정’을 통해 2월 경상수지가 6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수지는 2023년 5월 이후 매달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우선 상품수지가 66억1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1월30억5000만달러 대비 흑자 폭이 확대됐다. 수출이 521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하고, 수입은 455억5000만달러로 12.2%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출 증가는 반도체 경기가 호조세에 기인했다. 2월 통관수출 기준으로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3.0% 증가했다. 수입 감소는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2월 원자재 수입은 19.1%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가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7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여행수지는 13억60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달 -10억2000만달러 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도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4억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이전소득수지는 4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68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 해외투자·외국인 국내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각각 90억5000만달러, 106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미국 주식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33억달러 증가했으나, 외국인 국내투자는 7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22억1000만억달러,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66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3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th5@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류준열 계속 사귀어줘”·“고단수에 영악”…혜리 SNS에 아직도 악플, 왜? ▶ “아무도 이럴 줄 몰랐다” 설마했는데…충격에 빠진 삼성 ▶ ‘오타니 131m·170㎞ 대포홈런’ 쥔 女주인공 행동 화제…오타니도 “감사” ▶ "송하윤 학폭 당시 유명 연예인 있었다"…제보자 3명인데 송하윤은 "학폭도 강제전학도 아니다" ▶ “만점 유재석!” 뭔 말인가 했더니…꼭 알아야 할 이 자세 ▶ “이 노래 1등 줍시다” ‘히트곡 장인’ 김형석까지 당했다…충격적인 정체 ▶ “주 3일 근무 전면 시행!” 역시 삼성이다 환호했는데…이런 반전이 ▶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만 달랑…축의금 보내야 하나요?" ▶ 푸바오 외가 도착, 강철원 中사육사에 당부말, 또 눈물바람 ▶ 10대 딸 나체 사진 돌려 본 시댁식구들…남편은 "신고해봐" 비아냥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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