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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전략 통했다…1분기 최대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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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4-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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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전략 통했다…1분기 최대 매출 경신사진=데일리한국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1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홈에어솔루션amp;어플라이언스Hamp;A사업본부가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조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3%다.

이번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것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LG전자의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1조2507억원, 1조2873억원이다.

잠정 실적에선 본부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증권가 추정치를 종합하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Hamp;A사업본부는 이번에 1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써낸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출시된 의류관리기 올 뉴 스타일러,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프리미엄 제품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LG전자의 자회사 LG이노텍의양호한 실적 효과도 컸다. 고의영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이 4조581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1070857_1300307_5516.jpg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사진=LG전자 제공

하지만 TV를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000억원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HE사업본부 영업이익을 820억원으로 예상했다. 프리미엄 제품 올레드OLED TV 판매가 저조한 것이 원인이다.

LG전자는 "TV 사업은 1분기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2024년형 신제품 출시에 이어 웹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이 지속됐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1위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인 QNED TV를 앞세운 듀얼트랙 전략을 본격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장VS사업본부는 전년 동기540억원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가능성이 높다. 고의영 연구원은 VS본부 영업이익을 420억원으로 분석했다.

LG전자는 "전장사업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90조원대 중반에서 올 상반기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올해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도 수익성이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연구원은 BS본부 영업이익을10억원으로 추정해 전년 대비 98.5%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LG전자는 "BS사업본부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구현한 LG 그램 신제품과 게이밍모니터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로봇, 전기차 충전 등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유망 신사업 조기 전력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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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한 기자 unhan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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