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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값 뚝…한 달 만에 ℓ당 90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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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11-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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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휘발유값 1704.38원·경유값 1650.55원
수요 둔화에 국제유가 하락…국내 가격에도 영향



주유소 휘발유값 뚝…한 달 만에 ℓ당 90원 내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L당 1763.5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11.5원 내렸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4.8원 하락한 1684.5원이었다. 사진은 29일 서울 시내 주유소. 2023.10.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국내 주유소 기름값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한동안 기름값 하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ℓ당 1704.38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일 리터당 1796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한 달 만에 90원 이상 떨어진 가격이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전국 평균 경윳값은 리터당 1650.55원으로, 지난달 1일 1700원과 비교해 50원가량 떨어졌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은 4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는 상승세였던 국제유가가 주춤하면서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가 지난 7월 중순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당분간 기름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64% 하락한 75.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2.5% 하락한 79.54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의 가격은 모두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이는 국제적으로 석유 수요 약화 전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지정학적 리스크로 여겨졌던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주변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작아졌고,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이 감산을 결정하며 가격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2~3주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를 고려할 때 적어도 12월 초까지는 국내 주유소의 기름값이 떨어지리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특별한 유가 변동이 없는 한 내주에는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서며 국내 기름값도 지난 7~8월 대비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며 "다만 국제유가를 결정하는 전쟁 등 변수가 해결된 상황이 아닌 만큼, 변동성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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