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여성·아동 맞춤형 사회공헌…육군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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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9일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 사랑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계열사들도 환경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롯데는 지난 10월 8일 경상남도,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하여 ‘생명틔움’ 키트 300개를 지원했다. ‘생명틔움’ 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전 세대에 이로운 사회공헌을 추진하기 위한 생애주기 CSV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이 키트는 경상남도 농어촌 거주 출산 가정 및 출산 예정 가정 300가구에 전달됐다.
롯데는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꿈을 키우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을 진행 중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문화 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도 지원한다.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7개의 꿈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다락 참가 신청을 받아 대구, 광주, 양평, 천안, 대전 지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교육의 디지털화 및 코딩교육 의무화에 대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디지털 인프라 제공·이론과 실습 기반의 디지털 교육·디지털 도서 구독권도 지원한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지난 1월 전남 여수의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폐교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0일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다. 연말까지 의정부와 울산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4월 13일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밸유 for ESG이하 밸유’ 해단식을 진행했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롯데지주가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 공장에 방문해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 계층에 전달할 여성용품을 제작했다. 밸유 봉사단은 총 490시간의 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밸유 봉사단은 지난 9월 신규 모집을 시작했으며,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5일 발대식을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역 소재 환경 동아리 및 플로깅 단체와 협업해 부산 바다 정화 활동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리얼스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해 해안가에서 떠밀려 온 표류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는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의 일환이다. 비치코밍이란 빗질하듯이 해안으로 밀려오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정리하자는 뜻이 담긴 용어다.
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 및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29일에는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청춘책방’ 7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 ‘청춘책방’이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 카페 형태로 자기 계발을 할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 개관한 ‘청춘책방’은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구성됐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병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북 콘서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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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정 기자 saudade@chosunbiz.com
롯데는 지난 10월 8일 경상남도,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하여 ‘생명틔움’ 키트 300개를 지원했다. ‘생명틔움’ 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전 세대에 이로운 사회공헌을 추진하기 위한 생애주기 CSV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이 키트는 경상남도 농어촌 거주 출산 가정 및 출산 예정 가정 300가구에 전달됐다.
롯데지주 로고. /롯데그룹 제공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다락 참가 신청을 받아 대구, 광주, 양평, 천안, 대전 지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교육의 디지털화 및 코딩교육 의무화에 대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디지털 인프라 제공·이론과 실습 기반의 디지털 교육·디지털 도서 구독권도 지원한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지난 1월 전남 여수의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폐교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0일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다. 연말까지 의정부와 울산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4월 13일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밸유 for ESG이하 밸유’ 해단식을 진행했다. 롯데 ‘밸유’ 사업은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롯데지주가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 공장에 방문해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 계층에 전달할 여성용품을 제작했다. 밸유 봉사단은 총 490시간의 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밸유 봉사단은 지난 9월 신규 모집을 시작했으며,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5일 발대식을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역 소재 환경 동아리 및 플로깅 단체와 협업해 부산 바다 정화 활동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리얼스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해 해안가에서 떠밀려 온 표류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는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의 일환이다. 비치코밍이란 빗질하듯이 해안으로 밀려오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정리하자는 뜻이 담긴 용어다.
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 및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29일에는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청춘책방’ 7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 ‘청춘책방’이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 카페 형태로 자기 계발을 할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 개관한 ‘청춘책방’은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구성됐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병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북 콘서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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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정 기자 saudad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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