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에너지 수급에 만전…국제가격 변동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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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 김병환 차관 "모든 가능성 열어둬…소관 부처 밀도있게 대응해달라"
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은 16일 중동 사태와 관련해 "에너지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거 사례 등을 토대로 영향 분석과 대응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중동은 지난해 기준 국내 원유의 72%, 가스의 32%를 공급하는 지역인 만큼,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시점까지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xff65;대응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매일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금융·실물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해 과도한 변동성이 보일 경우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할 뜻도 밝혔다. 김 차관은 "에너지·수출·공급망·물류 등 직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문을 중심으로는 소관 부처별로 점검·대응체계를 구성해 보다 밀도있게 대응해달라"며 "이번 사태로 인한 국내 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전반적 물가관리 노력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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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당연히 할 일 했을 뿐" 의식 잃은 男 생명 구한 부대원들 - 소방대원 만취 남성에 맞아 뇌진탕…소방본부 "무관용 대응" - 이철희 "유승민 총리 어떤가? 그 정도 파격 있어야" - 정부, 독도는 일본 땅 외교청서에 "강력 항의, 즉각 철회하라" - 어도비 AI가 요약해주는 PDF 문서…월 구독료 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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