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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복 전망에…장중 환율 1390원 돌파·코스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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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4-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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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에 이스라엘 맞대응 전망 무게 원·달러 환율 급등세 지속…1390원 돌파 시장 긴장↑…코스피 1.5% 넘게 급락 중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 리스크와 맞물린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6일 장중 1390원 선을 넘어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4.0보다 8.8원 오른 1392.8원이다. 1390원선 돌파는 2022년 11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란으로부터 본토 공습을 당한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고물가 우려·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에서 역내 전쟁은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 대해선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는 다수의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계기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계획을 철회했다는 미 뉴욕타임스 보도도 나왔지만, 이스라엘의 강경 대응 전망 쪽에 무게가 실리는 기류다.

시장에선 이란·이스라엘 확전 시 달러 가치가 더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돌파한 때는 외환위기 시기인 1997~199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2009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광폭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졌던 2022년 하반기 정도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3%대 중반으로 반등하면서 시장의 조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점 등을 강强달러의 배경으로 꼽으며 "중동 사태가 확전할 경우 환율 상단을 1440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위축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85포인트1.60% 급락한 2627.5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7억 원, 1963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양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5%,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1.79% 큰 폭으로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도 1.20%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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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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