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17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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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1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것은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서울외환시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오른 1399.2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97~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등이 발생한 때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파죽지세로 상승 중이다. 지난 5일 1350원 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11일 1364.1, 12일 1375.4원, 15일 1384.0원 등으로 매일 10원 안팎으로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애초 기대했던 미 중앙은행Fed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당분간 유예된 상황인 데다 이스라엘-이란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실물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이효리·이상순 제주 핫플레이스 카페, 2년 만에 문 닫는다 ☞ 전원일기 오미연 “교통사고로 코 잘리고 얼굴 날아가” ☞ 조권, 방송 최초 연애사 고백… “가수 그만둘 만큼 사랑” ☞ 배우 설경구·송윤아 부부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 ‘연예인 전자발찌 1호’ 고영욱, 이상민 저격했나? ☞ “사형 1~2시간 전 통보라니…너무합니다” 소송 제기한 日사형수 ☞ 한혜진, 최근까지 열애… “남친 덕에 코로나19 이겨내” ☞ “돈 있는데 왜 아껴?…딸 용돈은 월 2800만원” ☞ 선우은숙과 삼혼 후 이혼… 유영재 “흔들리면서도 결국” ☞ 40대 여성, 한밤중 고속도로 차 세우고 내렸다가 ‘참변’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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