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5공장, 건설 작업 일부 중단 >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물산, 이틀 전 협력사에 작업 중단 공문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 캠퍼스에 짓고 있는 반도체 5공장의 건설 작업이 일부 중단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5공장의 건설을 맡고 있는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건설 협력사들에 건설 작업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소 인력을 제외한 채 건설 작업은 중단됐으며, 공사 재개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다.

협력사들의 사정을 비롯한 대내외적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반도체 5공장 건설 현장에서는 터다지기 등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5공장은 미래 선제 대응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초기 단계 수준인데다 잠시 멈춘 것인 만큼 투자 계획 등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5공장은 정확한 완공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채 기초공사가 진행 되어왔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는 메모리 및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생산시설이 몰려 있다. 현재까지 1~3공장이 완공됐으며 4공장과 5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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