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가구 근로소득 4.3% 줄어…5년 만에 최대 폭 감소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서민 가구 근로소득 4.3% 줄어…5년 만에 최대 폭 감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27 14:30 조회 12 댓글 0

본문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송봉근 기자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송봉근 기자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이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21만3천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재산소득25.8%과 이전소득7.8%은 늘었지만, 근로소득-4.3%과 사업소득-7.9%이 감소했다.

근로소득 감소는 4분기 기준으로 2019년-6.2% 이후 처음이다.

1분위 근로소득은 작년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노동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 가구가 이번 조사 기간 1분위로 대거 유입되면서 근로소득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1분위 가구의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 소비 지출이 8.0% 늘어난 영향이다.

1분위 가구는 월평균 34만9천원의 적자 살림을 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적자액은 33.6%였다.

고소득 가구인 5분위 가구의 4분기 월평균 소득은 1천119만9천원으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각각 0.5%, 9.8% 늘었다. 이전소득도 6.4% 증가했다.

재산소득은 1년 새 15.5% 늘면서 2023년 1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소득과 소비 여력이 늘었음에도 가계 지출은 1년 전보다 0.4% 감소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숨만 쉬어도 200만원"…58년 개띠 경조사 지옥
학교서 돌연 숨진 초등생…목에 껴있던 이것 충격
여성 10명 성폭행…김해 뒤집은 공포의 목사 결국
피 토한뒤 48시간만에 죽었다…이것 먹고 53명 사망
송중기 깜짝 근황…리디아 고 만난 이유 알고보니
가슴 푹 파인 상의에 미니스커트…바비 기자에 발칵
이혼한 남편 로또 1등에…전처 "성폭행 당했다"
北, 전사자 시신 거부…냉동·분쇄 빙장 설비 찾는다
하루 156만뷰…이수지가 도치맘 뼈때린 뒤 생긴 일
공항 도착-탑승까지 4시간? 혼잡 인천공항 탈출법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홍 hongj@joongang.co.kr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