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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치 경신…달러당 154엔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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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4-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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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치 경신…달러당 154엔 육박엔화. 사진=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엔화가 3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도 장 중 2%대 가까이 하락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3.96엔까지 올라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가 1990년 6월 이래 약 3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시장에서도 달러 매수, 엔 매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이 엔화 약세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만전의 대응을 하고 싶다"고 또다시 시장 움직임에 경계감을 표시했지만 엔화 약세는 지속됐다.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0.74% 하락한 39232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8%가량 떨어져 39000선이 뚫리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말을 앞두고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했기 때문에 매도세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12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24%를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500 지수-1.46%, 나스닥지수-1.62% 등은 모두 1% 넘게 하락했다.

이란은 13일 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지난 1일 폭격한 것과 관련, 그동안 예고해온 이스라엘 보복 공격에 실제로 나서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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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 기자 jej041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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