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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도 유행했던 이 신발…40년 지나도 사랑받는 비결은?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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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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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클럽 C85’·나이키 ‘에어 조던 1’ 40주년
라떼도 유행했던 이 신발…40년 지나도 사랑받는 비결은? [언박싱]
리복 ‘클럽 C85’ 40주년 에디션 [LF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대표적인 클래식 스니커즈 제품들이 고유의 전통에 새로움을 입혀 팬층을 넓히고 있다.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리복의 ‘클럽 C85’과 나이키 ‘에어 조던1’이 주인공이다. 뉴발란스 ‘99X’ 시리즈도 1982년 첫 출시 후 4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패션 업계에서 해당 모델은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클래식의 가치’ 덕분이다. 다양한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면서 핵심 디자인을 고수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도 이뤄진다. 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신규 고객 유입에 효과적이다.

리복 ‘클럽 C85’는 1985년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2022년 10월 LF가 재출시한 이후 두 달 만에 초판 물량이 완판되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5만켤레를 웃돈다. 매년 한정판 에디션을 내놓으며 젊은 소비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실제 지난해 ‘클럽 C85’의 10~30대 구매 비중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나이키 ‘에어 조던1’ 40주년 에디션 [나이키 제공]


뉴발란스 992 시리즈 [뉴발란스 제공]


올해 40주년 맞은 나이키 ‘에어 조던1’은 스포츠화로 시작했다. ‘NBA 전설’ 마이클 조던을 위해 제작된 농구화다. 당시 제품 색상 조합은 검은색과 빨간색이었다. 흰색 비율이 높아야 한다는 NBA 규정을 어기는 신발이었다. 그 자체로 반항의 아이콘이 됐다. 현재는 패션화로 널리 활용된다. 나이키는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재발매했다. 디올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희소성을 더했다.

뉴발란스 ‘99X’ 시리즈도 세상에 나온 지 40여 년이 지났다. ‘990’이라는 숫자는 ‘1000점 만점에 990점의 신발’이라는 의미다. 유명 인물들이 착용하면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티브 잡스는 애플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뉴발란스 992 모델을 착용했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다.

패션 업계는 장수 브랜드 제품이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한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해당 브랜드가 클래식한 디자인에 기반한 협업과 한정판을 선보이며 변주를 주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트렌드에 발맞추면서 본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 40년 인기의 비결”이라며 “단순한 운동화의 개념을 넘어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타임리스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시대의 아이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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