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연결된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 62세 일기로 별세
페이지 정보
본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아
사진=AP=연합뉴스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인 조지 샤펠과 로리 샤펠이 62세로 별세했다. 13일현지시간 고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병원에서 사망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61년 9월 18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여성 샴쌍둥이로 태어난 이들은 두 몸을 가졌지만 두개골이 연결돼 있어 뇌와 필수 혈관 30%를 공유했다. 조지와 로리는 나란히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펜실베이니아의 한 병원에서 6년간 일했다. 그 뒤 이들은 조지가 컨트리 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병원을 그만두고 함께 독일, 일본 등지로 공연 투어를 떠났다. 2007년에는 조지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밝히면서 이들이 생물학적으로는 동성이지만 다른 젠더를 가진 첫 샴쌍둥이로 기록되기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관련링크
- 이전글LG·현대차, 비공개 테크 데이…미래 모빌리티 협력 강화 24.04.14
- 다음글1분기 정부가 한은서 빌린 급전 45조…56조 세수펑크 작년 대출액보다 ... 24.04.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