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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결론 이르면 다음주…"이 주식 사자" 쓸어담은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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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27 15:58 조회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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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내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현안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조특위는 2024년 12월 4일 새벽,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025.02.16.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불확실성의 불을 지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팔고 SK하이닉스를 최대 규모로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 핵심인 반도체종목에서 선별적 접근을 강화한 모양새다.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는 와중에 방위산업 관련 종목도 대거 사들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2024년12월4일부터 전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순매수액은 2조4143억원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NAVER9613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1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560억원 △두산에너빌리티2364억원 △현대로템2207억원 △LIG넥스원2026억원 △삼양식품1688억원 △LS ELECTRIC1107억원 △현대모비스984억원 등 순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3 비상계엄 직후 삼성전자와 KB금융이라는 각각 반도체, 은행업종 대장주를 대거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 주목을 끈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부터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는 사이 원/달러 환율이 1440원까지 급등하는 등 외환시장이 불안에 빠지면서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공급망에 편입된 SK하이닉스와 비교해 첨단 반도체시장 장악력이 후퇴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돼 왔다. 방위산업종목은 외국인들이대북 정세는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지정학적 위험을 의식해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셀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외국인 차익실현 현상은 탄핵심판 등 사태 장기화 와중에도 거듭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은 증시 시총 1위인 삼성전자로 순매도액이 3조6850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현대차-1조1527억원 △KB금융-8208억원 △신한지주-4527억원 △고려아연-3394억원 △삼성전자우-3307억원 △삼성SDI-3016억원 △LG화학-2770억원 △HD현대일렉트릭-2627억원 △HD현대미포2297억원 등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레인보우로보틱스1594억원 △카페241354억원 △JYP Ent.901억원 △에코프로845억원 △파마리서치783억원 등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했다. 반면 △고영-1396억원 △리가켐바이오-752억원 △실리콘투-711억원 △엔켐-608억원 △삼천당제약-578억원 등은 팔아치웠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비상계엄 사태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기보다는 기업별 차별화 전략을 취하는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삼성전자에서는 대규모 매도가 이루어진 반면 SK하이닉스에는 대규모 매수가 집중되는 등 섹터 내에서도 명확한 차별화가 일어났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헌법재판소에서 지난 25일 최종 변론이 종결됐다. 법조계에선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전례를 볼때 다음달 중순 쯤 헌재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본다. 다만 일각에선 이르면 다음주3월7일 결정될 것이란 예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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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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