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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족을 아시나요…끊임없이 배우며 움직이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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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3-10-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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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활기찬 생활을 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취미생활 하려면 돈이 들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다행히 요즘 주민센터나 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잘 찾아 보면, 한 달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좋은 취미 활동하시는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영상 보시죠.



화려한 색감의 물감을 한지에 그려놓는 섬세한 붓놀림.

전통 민화 수업이 한 창인 곳은 서울 중구 중림동 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입니다.

수강료는 월 2만 원이지만, 수업 내용은 어느 전문 학원 못지않고 배우려는 수강생의 자세는 전공자보다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김미정/서울 중림동 : 거의 무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죠. 얼마 전에 아들이 장가를 가서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제가 와서 그림 하는 것도 즐겁지만 같이 어울리는 것이 더 행복한 것 같아요.]

[이명옥/83세 서울 중림동 : 늘 이렇게 같이 나와서 사람들하고 얘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잖아요. 운동은 특별히 하지 않고 공원을 좀 걷고 사람들하고 많이 만나고 이런 게 행복한 것 같아요.]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함께 하면서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윤영라/서울 중림동 : 민화 외에 또 무엇을 하시나요?} 라인댄스라고 춤추는 거 신체활동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3번… {보여 주실 수 있을까요?} 라인댄스는 원, 투 차차차…]

발걸음을 옮겨 서울 마포구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센터를 찾았습니다.

사뿐사뿐, 올해 88살 무용수의 춤사위가 나빌레라 곱디곱습니다.

[최호불/88세 서울 창천동 : 탁구도 일주일에 두 시간 3번하고, 요가도 하고 바둑도 두고… {건강비법이라면 무엇이 있나요?} 고기 같은 것은 잘 안 먹어요. 생선 주로 먹고 야채 종류를 좋아해요. {활동 많이 하시고요?} 예. 일주일 내내…]

[김형숙/72세 서울 합정동 :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고 나이 먹어서 이제 하고 싶었던 것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는 거죠. 난타하고 요가하고 헬스도 하고…]

이곳은 찾는 분들의 뚜렷한 공통점은 함께 어울리며, 무엇인가 끊임없이 배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밝게 사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자 행복이라고 입을 모으는 이들.

전문가 역시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가 노년에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전홍진/삼성서울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나이가 들어갈수록 최근 기억은 점점 더 떨어지고 예전 기억은 점점 더 생생해집니다. 그 예전 기억에 살아가게 됩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자꾸 배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거든요. 새로운 것들이 우리 뇌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에도 도움이 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앵커]

잘 봤습니다. 이주찬 기자가 이렇게 젊고 활기차게 사시는 시니어분들 만나보니, 공통점을 발견했다고요?

[기자]

그렇죠. 건강식을 챙겨 드시거나 하는 음식으로 건강관리 하시기보다는

1 모두 집에 계시지 않고 활동을 많이 하신다.
2 많은 사람을 만나고 어울린다.
3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바깥 활동하시고 점심 드시기 전에 상암동 클라스를 시청한다. 이것도 하나 추가해 주시죠. 이어서, 이번 주 생활 정보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 정보를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인생 2막을 시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건강 관련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합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분들은 이번 주부터 받으실 수 있고요. 70~74세 분들은 다음 주 월요일16일부터, 65세~69세19일는 다음 주 목요일부터 접종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건소와 지정 의료 기관에서 접종받으실 수 있고,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집니다.

[문자그래픽 정민정]

이주찬 기자 jcbond@jtbc.co.kr [영상취재: 김재식,김대호 / 영상편집: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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