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과 오염수 정보 실시간 공유 협의…수산물 많이 구매해달라"
페이지 정보
본문
- "방류 관련 정보 실시간 공유 등 방안 모색"
- "수산물 소비위축 우려…우리 수산물 안전해" - 필요시 천일염 매점매석 금지 등 수급안정조치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통해 방류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추진한다. 또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 촉진에 나선다.
정부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니터링 활동에 우리 전문가와 전문기관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모든 단계에서 IAEA 검증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박 차장은 “오염수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한 치의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이번주부터 오염수 대응 정책정보를 종합제공하는 플랫폼을 이번주 개설했다. 범정부 정책포털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 특별페이지를 게설해 오염수 방류와 그에 대한 정부의 대응 정보들을 모아서 정리했다. 최근 현장에서 수산물 소비 위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8개 시장 3910개 점포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소비자는 당일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면 전국 전통시장 상인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 우리 수산물 많이 구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천일염 사재기 현상 등과 관련해서는 해수부·해양경찰청·관할 지자체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필요시 관계부처와 함께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송 차관은 “천일염 안정 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관계부처, 생산자단체와도 함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아파트 16층서 추락한 11세 초등생, 일기장에 ‘2명 이름 남겼다 ☞ 방송에 나온 무술인...일본도 이웃 살해 70대, 알고보니 ☞ “머리 찍히는 소리 맴돌아요”…기절 후에도 계속된 ‘묻지마 폭행 ☞ 5억 로또 동작 수방사 사전청약에 7만명 몰렸다 ☞ 사라진 北 유튜버 유미·송아…국정원 요청 있었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공지유 noticed@ |
관련링크
- 이전글[머니S포토] 우렁찬 황소의 울음소리…제로백 2.5초, PHEV 슈퍼카 레부... 23.06.23
- 다음글HD한국조선해양, PC선 4척 2천421억원에 수주 23.06.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