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원 커피·350원 도시락…편의점 가격 파괴 경쟁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60원 커피·350원 도시락…편의점 가격 파괴 경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3-05-30 06:31

본문

뉴스 기사
잇단 초저가 PB 상품 출시…고물가에 민감한 젊은층 공략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고물가 시대를 맞아 편의점의 가격 파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편의점마다 가성비 높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내세워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젊은 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6월 한 달간 원두커피 카페25 상품 가운데 정가 2천원 안팎인 아이스아메리카노L와 아메리카노L를 파격 할인 판매한다.

AKR20230529061800003_01_i.jpg

오전 7∼10시 타임세일과 카카오페이 페이백환급, 우리동네GS클럽 구독 할인, 통신사 제휴 할인 등의 중복 혜택을 받으면 각각 60원과 1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지난달 10일과 20일, 30일 세 차례 SK텔레콤, 카카오페이 등과 제휴해 정가 4천500∼4천900원인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2종을 350∼470원대 가격에 3만개 한정 판매했다.

해당 도시락은 첫회인 10일 40분 만에 완판됐고, 20일과 30일에도 오전 중에 준비된 물량이 동이 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가격 파괴는 GS25 사례에서 보듯 편의점마다 운영하는 PB 상품이 주도한다.

CU는 이달 한 달간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겟GET 커피의 아이스아메리카노XL 한잔을 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원래 가격은 2천원인데 구독 할인과 통신사 할인, 행사 카드 결제 할인까지 중복으로 제공해 가격을 10분의 1로 낮췄다.

원두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커피 전문점들과 반대로 간 것이다. 이 제품 역시 짠물 소비에 익숙한 2030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CU는 전통주를 즐기는 젊은 층 트렌드에 맞춰 이달 초 1천원짜리 PB 막걸리750mL를 출시하기도 했다.

편의점 PB 상품은 유통 이윤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도 비교적 괜찮다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아 젊은 층으로부터 특히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편의점들도 대체로 젊은 층 소비 트렌드에 맞춰 PB 상품을 기획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도 점점 높아지는 만큼 PB 상품을 중심으로 한 편의점들의 가격 파괴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ucho@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대장암 투병 고백 전여옥 "암 걸렸다니 좋아하는 좌파 많아"
1960년대 미남 스타 원로 배우 김석훈 별세
노모 폭행 모습에 욱…100세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아들
공포의 착륙 항공기서 끝까지 안전 챙긴 승무원
美서 정차 요구 거부에…달리는 버스서 운전기사·승객 총격전
화물탑차서 아내 숨지고 남편 의식불명 상태 발견
마스크 쓰라 안내에 지하철서 쌍욕…모욕 혐의 무죄
아내 내연남 때려 혼수상태 빠뜨리고 사지마비 장애 입힌 40대
면목동 부친 살해 30대 아들 구속영장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07
어제
812
최대
2,563
전체
423,4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